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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4차 접종 & 청귤

by choco 2022. 8. 24.

어제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그런데 하필이면 주말에 청귤청 만들려고 지난 주에 주문한 청귤이 어제 왔다.  

마침 떨어진 사과도 온데다 포도도 시키고 해서 냉장고가 터지기 직전.  

결국 어제 씻어놓고 자고 일어나 -3차 때 제일 고생했는데 3차에 비하면 순하게 넘어간듯. 밤에 오한이 살짝 나서 홑이불 치우고 차렵 이불 꺼내서 덮었다- 청귤 만들기 시작. 

조심한다고 했는데 결국 손가락 살짝 베고 하면서 3KG 정도를 청으로.  

본래 계획은 청귤칩도 만들고 마멀레이드도 만들고 어쩌고 저쩌고 등등 원대했으나 몸살기도 살짝 오는 게 만사 귀찮다. 

남은 건 냉장고에 잘 넣어뒀다가 즙 짜서 쓰는 걸로.  

눕고 싶은데 오늘까지 수정해서 넘겨줘야 하고 2년밖에 안 된 환풍기 고장나서 내일 수리하러 오기로 했고 점심 약속도 있고 은행도 가야하고... 항상 컨디션 안 좋을 때 바쁘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