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연으로.
쌓아놓은 kb포인트리를 모처럼 써보려고 했는데 포인트 결제가 안 되서 한참 난리 피다가 포기. 취소하고 다시 다른 카드로 결제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대전예당은 취소 링크 찾는 게 보물찾기보다 더 어렵다. -_-+++ 중복 결제한 한 세트는 전화로 취소하고 나머지는 그냥 그때 되면 포인트로 결제해야겠다.
이틀 다 보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러기엔 좀 늙었군.
오래 전, 대전예당이 베자르 볼레로 갖고 왔을 때 이후 정말 오랜만에 대전 예당에 가보네.
공연 30분 전에 표 찾아야 하고 대전역 성심당 들러서 빵도 사오고 해야하니 느긋하게 기차표 시간 잡아서 예약해야겠다.
얼마만에 발레인지.... 설레는군.
이제 담주에 프렐조카주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예매해야지.
마린스키는 또 지젤이라 패스.
한국에서 장사하기 힘든 파라오의 딸이나 레이몬다는 언감생심이지만, 돈키호테며 해적이며 잠공주도 흥행 잘 될 거고만... 만만한 게 지젤이지.
지젤에게는 전혀 유감이 없으나 내한공연 기획자들에게 올해 라인업에 유감이 많다.
엘지 아트센터 하반기와 내년을 기대해 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