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절을 맞이하여...는 아니고 모처럼 시간이 맞아서 광장시장으로~
사람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다. 느긋하게 먹고 마시는 건 불가능이라 정말 후다닥 떡볶이, 김밥, 순대 먹고 순희네 빈대떡 먹고 목적했던 한복 시장으로 이동.
처음엔 어리버리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돌아보면서 취향을 발견하고 간 김에 -광장시장 기준으로는 좀 비싸지만- 한복 한벌 맞췄다. 완전 샤랄랄랄라~ 드레스 한복이라 일상이 아니라 이벤트용. 11월 크루즈 때 갖고 가 첫날에 입으면 딱이지 싶음.
그전에 오늘 한복 동지들과 궁궐 나들이 가기로~ 재밌을듯.
방산 시장은 휴일에 쉬는 가게들이 많아서 그냥 슥 훑어보고만 귀가. 언제 평일에 다같이 시간 맞춰서 한번 가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