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민협회에게 서균렬 교수가 고소당했다는 이 기사 https://www.ytn.co.kr/_ln/0103_202306050840013751
를 보고 열이 팍 치솟아서 첩첩이 쌓인 일들 일단 다 제쳐놓고 오래된 파일을 꺼내기로.
이 기사 다시 찾으라 서균렬 교수님 이름을 검색어로 넣었더니 서균렬 좌파로 자동완성되는 거 보면서 헛웃음... 정말 2찍들 ㄷㄱㄹ(머리라고 써주기도 아깝다)엔 윤완용 따라 줄 서서 가지 않으면 무조건 다 좌파로구나. 중국이랑 북한만 나오면 게거품 물면서 정작 그들이 바라는 이상향은 김정은과 시진핑의 세상이지 싶음.
서균렬 교수님의 정치 성향은 당연히 모르지만, 원자력공학과 교수답게 이 양반은 골수까지 친원전주의자임. 특히 대한민국에서 원자력 발전은 최선 없는 차선, 차선이 없는 최선이라고 서슴없이, 더불어 한결같이 주장해온 분이다. 원자력을 한마디로 정의해달라는 질문에 "원자력. 버팀목 에너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라는 답변을 주셨을 정도임.
때문에 반핵주의 쪽에서는 꾸준히 욕 먹어온 분인데... 정말 일관성이라고는 약에 쓸 것도 없는 2찍 ㅅㄷㄱㄹ XX들.
전성기는 지난(이건 서균렬 교수 스스로도 인정) 원자력 공학 분야 한정해서는 세계 어디에 나가도 인정 받는, 방사능 오염수 1L 먹겠다고 했다가 백스텝 밟은 그 옥스퍼드 어쩌고보다 세계 학계에서 더 말빨이 서는 양반이다.
이분의 주장과 이론을 내가 모두 찬성하는 건 아니지만(일단 난 기본적으로 반핵주의) 진짜 자기 분야에 있어서 자신이 있구나 생각했던 게, 인터뷰 요청 드리면서 허락 받으면 보통 질문지 언제까지 보내드리면 될까를 당연히 문의한다. 질문지 미리 챙기는 건 높으신 양반들은 물론이고 그 분야의 독보적이라는 교수나 연구자들도 다 마찬가지인데, 내 30여년 작가 생활 중에 질문지 미리 안 보내도 된다는 답변을 해준 딱 2분 중 한분이 서균렬 교수.
네가 무슨 질문을 하던지 그 정도 답은 미리 준비 안 해도 된다는 자신감이었다는 걸... 시키는대로 (감사히 ^^) 질문지 미리 안 보내고 촬영 나간 팀의 영상을 보고 실감했다. 친원전을 기조에 둔 중간 스탠스라 내 주관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이분의 인터뷰들이 찬반 양론을 공평하게 찍어온 다큐의 마무리를 정말 근사하게 해줬음.
이런 내용을 정독해야 하는 멍청이와 머저리들은 당연히 안 보고 봐도 눈 감겠지만 그래도 나 혼자만 보고 잊히기인 아까운 내용이지 싶어서 공유한다. 머리 좀 굴리는 2찍 머저리 중에는 저 워딩을 조각 내 편집해서 자기들 입맛에 뜯어 고칠 수도 있을듯. (이미 유튜브 거지 중에 과거에 한 비슷한 인터뷰 갖고 열심히 장난칠 쳐서 클릭수 올리고 있긴 함.)
촬영 시기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10년 되던 해에 찍었던 걸로 기억함. 찾아보면 정확한 날짜가 나오겠지만 귀찮음. ^^;;;
<서균렬 교수 INT>
0000~0014 피/ 교수님 원자력 발전에 찬성하시는 입장이세요?
0015~0043 교/ 저는 찬성, 반대이기 이전에 우리 같은 경우 우리 대한 민국 땅 덩어리나 또는
인구 밀도나 또는 기술 수준 그리고 바람, 햇볕 생각할 때, 차선이 없는 최선, 최선이 없는 차선, 결국 할 수 밖에 없는.
0032 쉽게 말씀 드리면, 석탄도 없고 석유도 없고 평지도 없고 대안도 없고 그러니까 당분 간은 끌고 가야될 그런 에너지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044~0057 피/ 후쿠시마 원전 2011년도에 터졌을 때, 일본은 끝났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때 어느 정도 심각했기에 그런 말씀을 하셨나요?
0058~0155 교/ 그렇죠. 그 당시 그 폭발 사진 기억하시죠? 사흘 간격으로 쭉쭉 터졌었는데, 일단
원전이 폭발하는 것은요 체르노빌 이 후에는 처음이였습니다. 스리마일 때 폭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미국 원자력 산업이 30년 동안 죽지 않았습니까?
0117 그런데 하나도 아니고 네 개가 연거푸 폭발했을 때 이것은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 원 자력계가 당분간은 침체기 내지는 경우에 따라서는 쇠퇴기를 면치 못할 것이다. 그 예 우는 맞았던 것이죠.
0132 그런데 예외가 있었죠. 대한민국도 그 예외 중에 하나가 될 수도 있고 미국이 다시 짓 기 시작하고 영국이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프랑스까지 짓고 있고, 중국, 인도, 러시아를 보면 아직은 사향산업은 아니구나, 전체 세계적으로 볼 때는 한참 전성기는 지났다고 보시면 되죠.
0156~0157 피/ 원자력 전성기가 지났단 말씀이시죠?
0158 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세계는 독일을 필드로 해가지고 신재생 특히 풍력 태 양광이지만 가고 있고, 현재로서는 당연히 경제성이 떨어지는 게 분명합니다. 간헐적이 니까 에너지 저장이란 걸 저장을 하지 않으면 크게 쓸모가 없죠. 그렇지만 언젠가 저 장할 수 있고, 평지를 가진 나라라면 그리고 바람이 부는 바다가 있고 햇빛이 쬐는 평 지가 있는 나라라면 충분한 가능이 있습니다.
0225 그런데 우리 한국은 애석하게도 평지가 없고, 바람이 부족하고, 물론 부존?은 있죠.
그렇지만 사용 가치는 덜 할 것이다. 기술이 문제가 아니고 평지가 없고 부존 가치가 없다.
피/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소가 쓰나미 사고나 지진사고를 대비했을 때 시설 안전성 은 어떻다고 평가하십니까?
0251~0445 교/ 사실 은 두 가지 관점에서 봐야합니다. 기술적으로 안전하냐. 그럴 겁니다. 그 이유 는 한국 발전소는 일본에 비해서도 비교적 최근에 지었습니다.
0304 고리 1호기가 37년 째 되 가는데 가장 오래된 거거든요. 그런데 미국은 벌써 50년
60년 가고 있는 게 있구요. 일본도 50년 넘은 것이 있습니다. 그 말은 최신 기술로 지 었다는 이야기이고, 적어도 설비는 스리마일섬, 체르노빌 경험하면서 진화를 한 다음에 지은 케이스입니다. 요즘 것은 더욱이 그렇죠. 설비면에서는 더욱 안전한 게 많습니다.
0328 그런데 문제는 국민이 신뢰하느냐 믿느냐 그건 다른 문제죠. 그래서 안전 설비까지는 되지만 그러면 들어가 있다고 하는 부품이나 장치나 개통이 과연 정품이냐 그리고 원 래 설계사향대로 지어졌느냐 그건 한번 더 되짚고 봐야되겠죠. 만약 그게 설계대로 들 어갔다면, 분명히 안전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닐 수도 있죠. 왜냐하면 이 5백만개의 부 품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면서 하나도 고장이 나지 않아야 하는데 그 중에 하나라도 만약에 잘못된 부품이 있거나 또는 검증을 하지 않았거나 또는 잘못된 상태에서 중고 품이 들어갔거나 이렇게 되면 아무리 좋은 안전 시설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거든요. 0412 그래서 현재까지는 잘 버텨 왔지만 앞으로 버틸려면 이런 불량제품, 위조, 날조품 이런 것들은 전부 걷어 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런데 그게 전략 조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직은 약간 조금 과하지 않았나 , 부분적으로는 시한폭탄이 있는데, 지뢰가 있는 것이 죠. 국민이 그것을 밟지 않고 가기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지금 밟지 않았습 니다. 그러나 언젠가 어느 한 사람이 밟을 수가 있습니다. 그때는 정부도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질 수 없는 것이죠.
피/ 지금 아까 일본에서 원전을 재가동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지금 일본의 현재 상황 이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원자력 재가동 하려는 정치적 상황과 후쿠시마 원전 그 주 변의 현지 상황은?
0508~0755 교/ 일단 후쿠시마 같은 경우는 이제 경우에 따라서 과장된 보도가 있습니다.
1,2,3,4 호기 4호기는 원자로는 괜찮았지만, 저장 쪽 해결료를 몽땅 모아놓는 데가 망 가졌으니까 리스크 주변 몇 십킬로미터 그리고 심지어는 일본, 혼슈 본토가 모두가 오 염됐다는 것은 굉장히 과장된 것이죠. 문제는 지하수가 오염됐다는 것은 그것은 사실 입니다. 그 지하수가 상당량이 300톤 일수도 있고 1000톤일 수도 있고, 그리고 거의 3년 8개월, 9개월 지나가는 이 시점까지 계속 흘러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0544 그러니까 해양이 오염되는 것이 맞습니다. 특히 인근 연안. 거기에 있는 갑각류를 포함 한 모든 어류들. 그렇지만은 일반적으로 나오는 모든 생산물이 벼, 또 유가탄, 전부 오염됐고 맥주가 다 오염됐고 이거는 아닌데 과연 얼만큼 오염됐을까 그게 지금 아무 도 모를 수라는 것이고,
0605 또 하나 걱정인 것은 어린이들한테 나타나는 갑상생암 이라고 하는게 아직은 발병이 안됩니다. 물론 징후는 있지만. 앞으로 이 어린이들이 20년지나 성인이 되었을 때, 장년이 되었을 때, 몇 명 정도가 견디고 또는 견디지 못하게 될지 그건 체르노빌처럼 시간이 지나야 하는데 일단 그런 저기를 볼 때 안심되는 요소는 적어도 후쿠시마와 같 지 않더라도 거의 모든 원전이 지금 정유되어있다는 것은 맞는데 그렇게 하려면은 신 재생이 받춰 주지 않는 한 결국은 가스나 석탄 아니겠습니까.
그러다보면 일본 유사이래 처음으로 무역적자가 될 만큼 그럼 전기료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무역 구조까지 바뀌게 되는 위기 직전에 와있기 때문에 아마이제 4년 째 접어 들어가면서 적어도 앞으로 원전이 앞으로 10년 20년 돌아갈 수 있다면, 재가동 0705 하는 것도 국민 수용성이 허락한다면 그리고 경제성이 확보되고 무엇보다도 안전하다 면 안심할 수 있다면 되지 않겠느냐
0711 그래서 여태까지는 총리도 외국에 파는 것을 주력했지만 이제는 자국 내 팔려면은 자 국 내 원전이 돌아가야하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 뒤 또는 안쪽으로 바깥 쪽으로 압력이 생기고 미국은 미국대로 일본이 원자력 시설을 유지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플로토늄 제철이 어딘가 때워져 없애길 바라고 있고, 그래야 핵폭탄을 만들 지 않겠습니까.
0740 그래서 미국에서 오는 압력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원전을 가동할 수밖에 없는
두 개, 세 개 이유를 가지고 있고 싫든 좋든 원전 가동을 다시 하는 것이고 조심스럽 게 국민의 정서를 두드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피/ 일본이 원자력 발전을 중단한 3년 9개월 동안 에너지 적인 면에서 경제적인 변화 가 있었는지 사고 이전과, 사고 이후에
0807~0954 교/ 사실은 우리나라 같으면은요 많은 ~분들 어떻게 보면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해요. 왜냐하면 이번 여름은 괜찮지만 거의 일년 두 번 전력난을 격지 않습니까. 일본 살아 왔습니다. 그걸 보시면 큰 차이가 있는데요, 우리는 그 예비률이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저금 통장 같은 겁니다.
한 달 사는데 100원이 필요한데 일본은 처음부터 130원 이상 있었습니다. 그 중에 원자력은 30원이 안돼요. 그러니까 30이 빠져도 100원이 되는데, 우리같으면은요 100 원이 필요한데 105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30-40원이 원자력입니다,
0853 그러니까 일본은 조금만 아끼고 석유, 석탄 다시 가져오고 다행히도 화력 발전소가 살 아있었어요. 돌리지 않았지만, 원자력 대신해 화력 돌리고, 신재생에 투자하지 않고 10 년 20년 기다리지 않고도 견뎠던 것이죠. 그렇지만은 전력 요금 상승은 피할 수 없었 고, 그리고 무역 적자는 피해갈 수가 없었죠. 그래서 이런 경제적인 핍박 요인 그리고 미국이 주는 원자력을 유지해야 되는 왜냐하면 미국은 미국대로 러시아, 중국을 견제 할 수 있는 원자력 강국이 필요한 겁니다. 물론 한국도 그 위치에 있을 수 있지만.
0930 이런 외적인 요소로 해서 원자력으로 돌아온 것이 분명한 것이고, 아마 내년정도면 적 어도 몇 기 정도가 아니라 10기 전체적으로 48기가 서있습니다. 그 중에 아마 절반정 도는 빠른 시간 내에 빠른 시간 2년 3년내에 돌아오지 않을까. 왜냐면 우리만큼 새로 지은 원자력 발전소가 있습니다. 그 원자력 발전소가 사실 서 있을 이유는 없는 것이 거든요.
0955~1021 피/ 그때 후쿠시마 당시에요 비나 공기 중에 이런 것들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런 것들 을 많이 걱정했고, 그 다음부터는 식품, 해산물들을 많이 걱정했는데요. 그 아까 말씀 하셨지만 오염 지하수 말고도 그런 대기 중에 어떤 방사능이 퍼진 것과 해수면에 퍼진 것들이 우리나라에까지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건가요?
1022~1424 교/ 네 그부분은 사실은 지질학자, 해양학자들의 의견을 빌릴 수 밖에 없는데요. 기본 적으로 대양으로 가면은요 이건 그 태산명동서일필 진짜 무한대죠. 바다라는 것은. 그 래서 일단은 들어가게 되면 저기 한 방울정도 수영장의 물방울이 더 생긴다해서 물양 늘지 안잖아요. 똑같은 원리이죠.
1046 일단 그 물방울이 흩어지게 되죠. 희석이 되는 것이죠. 전체적으로 흩어지는데 그 다 음에 이제 해류가 기본적으로 지구 자전 때문에 일본에서 캐나다, 미국, 멕시코 서안으 로 가게 됩니다. 그게 속도를 계산하면 2년에서 2년 반, 지금 이제 서안에 도착했죠. 그동안에 우리가 걱정하는 전부, 양이 절반, 사분의 일, 팔분의 일 , 십육분의 일, 많이 줄었죠, 그동안에 퍼졌죠. 가라앉았죠. 그리고 어떤거는 갑각류를 포함해서 어류가 섭 취하고, 그럼 더 큰 참치가, 상어가. 돌고래가 이렇게 섭취를 하게되니까 먹이사슬 따 라 올라가다 보면은 저기 최고의 생체에 들어갈 때쯤 되면은 완전 생체가 크면 효과가 적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때문에 해수가 돌아오는 것은 위협이 될 수가 있죠,
1142 그러니까 아까 말씀대로, 해산물. 근데 우리가 물론 해산물 섭취하지만 바다 생선이 한 두마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몇십억마리되죠, 그중에서 정말 방사선 물질에 오염된 것을 우리 식탁에 올려서 먹는다 그건 굉장히 희귀한 경우이죠.
1200 야구장에 갔는데 3만 관객 중에 홈런 공을 맞을 확률만큼이나 물론 맞으면 아프죠. 그 거는 굉장히 불행한 경운데, 그걸 제외하곤 기본적으로 맞지 않을 거라는 것이죠, 가면 그냥 다 행복하게 나오십니다. 야구공에 맞지 않으니까.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처럼 확 률인데. 지금 걱정해야 될 것은 해류가 다시 돌아옵니다. 그게 이제 5년 정도 된다고 하는데 그동안에 다 희석되고 없죠. 그러니까 자연수준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걱정 스러운 것은 세슘이나 스트론튬보다 더 무서운 방사선 물질이 있습니다. 칼륨같은 게 있어요. 그건 후쿠시마 하고 상관없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항상 드셔요. 그양이 세 슘보다 더 많아요. 그러니까 설령 후쿠시마에서 출발한 세슘을 드시더라도 우리몸은 벌써 면역이 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실질적인 위험보다는 불안함. 막 연한 불안함.
1256 말씀 있지 않습니까. 가장 큰 공포는 공포 그 자체라는 것이죠. 그 공포가 그 당시 학 교 학생들 등교를 할까요 말까요. 공포입니다. 그러니까 대양 말씀드렸고 그다음 대기 중 편서풍입니다.
1311 물론 돌아올 순 있죠. 그렇지만은 강풍 태풍이 와가지고 몽땅 한반도에 뿌려놓는 그런 가상 상황이더라도 서울시민 천만명중에 내가 방사선 물질 오염된다 그건 없죠. 그렇 죠. 공기 중에 어느정도 희석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런 통계적인 생각을 하면 크게 무리가 없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기본적으로 밀리시버트라는 단위가 불편한 게 있는 데 우리가 1년동안 받는 것의 거의 10억분의 1정도 밖에 안되거든요. 그걸 받았을 때, 잘못될 수도 있지만 잘못되지 않고 정상 생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더 많습니다.
1351 우리 몸이 회복을 하기 때문에. 우리 엑스레이 찍고 멀쩡하지 않습니까. 위내시경 괜찮 아요. 전신 투사 괜찮아요. 근데 거기에 비하면 이거는 몇 천분의, 몇 만분의 일도 안 되거든요. 우리가 과학적으로 생각하면 안전하지만 단지 그 불안함. 막연한 공포를 떼 어버려야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괴담이 돌고 있습니다. 돌았구요. 그런 부분이 오히 려 국민 건강을 해치는 일이지 않습니까. 저는 그게 실질적인 방사선 물질보다 무섭다 고 봅니다.
피/ 그러면은 교수님이 생각하시기에 불안과 공포 때문에 우리나라에 어떤 삼척 동해 에 반대 움직임이 일어났다고 생각하시나요?
1435~1630 교/ 네 저는 근데 삼척, 영덕도 그렇고 강원도 이제 전체 우리 국민 정서가 그렇지만 어떻게 보면은 비과학적일 수도 있지만 우리 국민이 본거는 보인거에요. 봤습니다. 하 나가 아니고 네 개가 폭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은 원자력 발전소는 위험한 것 입니다. 우리나라는 비등로 후쿠시마하고 형이 다르고 체르노빌하고 다르고 물론 맞죠. 그렇지만은 저도 국민 한 사람으로 볼 때, 아 원자력 발전소가 터질 수 있구나. 그러면 삼척에 들어왔을 때 터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누가 보장할 수 있습니까. 중앙 정부 입니까 삼척 시장입니까. 아무도 못하죠 조물주도 못하죠.
1518 거기에 근본적인 불안이 있는 것이고, 그래서 저는 국민이 비과학적이래서 미신을 믿 어서가 아니고 확실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이고 두려워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거를 우리가 설득하고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우리 나름대로 맞춤형으로 설득하기 전 에는 절대 원전은 발을 들여놓을 수가 없습니다. 발을 들여놓아서도 안되고요. 그래서 지금 삼척, 영덕 포함해가지고 물론 법적으로 하자가 없지많은 우리는 법보다 더 무 서운 국민의 민심이죠. 민심이 지금 이반되었는데 헌법 찾고 그거는 좀 차례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1556 그래서 저는 국민이 비과학적이 아니고 과학적이기 때문에 폭발했지 않습니까. 10만년 에 한번이라는데 벌써 여러 번 난겁니다. 그러니까 우리 국민의 마음속에는 5년에
한 번 꼴로 납니다. 79년부터 86년, 2000 계산하면 그게 맞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국민이 더 과학적이라 봐요. 10만년에 한번이라는데 그게 내일 새벽일 수도 있 지 않습니까. 그걸 누가 아니라고 보장합니까. 사업체나 규제자는 아니라고 하는 것이 고 저는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이고 저는 국민편에 있고 국민이 맞다고봅니다.
피/ 그러면은 그 말씀이 정부에 대해서 국민이 부정적, 정부를 불신하는 것도 포함이 되는 말씀이신가요.
1644~1808 교/ 그렇습니다. 저는 그렇다고요. 정부나 어디 청와대나 여의도를 탓하는 게 아닙니 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자 그러면은 삼척 예를 들까요. 제가 숫자는 말씀드리지 않지 만은 처음에는 대다수가 찬성이었습니다. 과연 그 때 숫자하고 지금은 거의 물론 전체 적으로 보면 아직은 안됩니다. 상당수는 그런 분위기 때문에 의사 표출을 못했습니다. 투표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과연 지금 숫자가 맞느냐 1차 때가 맞느냐 둘다 아닙니다. 1차 때도 맞았고 2차 때도 맞고.
1722 그렇다면은 정부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 법적인 절차를 거쳐서 적법하게 선정이 되 었기 때문에 이제 국민을 설득해서 같이 가겠다 이런 생각이 한발자국 물러설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왜냐면 지금 좀 많이 늦었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되어 졌는지 처음 단추가 잘못꿰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옷을 갈아 입고 출발하는 것이 낫지 지 금 이렇게 되어 있으니까 지금은 옷을 벗을 수 없어 단추는 수선을 할 수가 있어 이런 식으로 나아가다가는 다시 삼척이 계속 돌아올 것입니다.
1756 제가 볼 때는 원천적으로 봉쇄를 하고 그리고 소통을 하고 공감을 할 수 있어야지만 공감이 안된다면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주민 입장에서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1809~1824 피/ 정부가 요렇게 해주는 것이 절차상으로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시는 거고 반대로 주 민들이 또 무언가를 요구해야 되지 않을까요?
1825~2017 교/ 요구라는 것은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주민도 국민이 ?? 빈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단순한 지역 보상, 부대시설이 들어오고 교육시설, 그거는 사 실 이제 전근대적인 사상이 되었구요. 이 시설이 들어옴으로써 과연 지역발전에 앞으 로 뭐가 좋을까 혹시 지금 그렇지않아도 흔들리는 관광사업 완전히 막힐 수도 있지 않 습니까. 과연 그러면 이 둘 중 어떤 것을 택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그래서 우리 주민 께서도 단순히 후쿠시마가 폭발했으니까 우리 것도 폭발할거야. 물론 그게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은 한발 더 물러서서 이게 들어왔을 때하고 들어오지 않았을 때. 무어가 어 떻게 달라질 것인가, 내가 아니라 다음 세대에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우리 쓰고 남 은 원전연료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게 해결된다면 이게 우리에게는 또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어떻게 보면 묘약일 수가 있습니다.
1921 이거를 저울질을 정확하게 하셔야합니다. 지금 같은 경우는 약간 부정적인 후쿠시마 그래서 그러다 보니까 찬성하는 쪽은 찬성하는 쪽 나름대로 의견 표출할 수 있는 기회 를 뭐 자발적으로 또 타의에 의해서 포기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그 숫자를 보면. 그 게 모든게 다 제대로 올라왔을 때, 다시 하는 겁니다. 국민, 정부 모두 모여서 대화, 소통, 공감한 다음에 또 다시하는 거에요. 그리고 결과를 보고 그래도 아니라면은 딴 데로 정해야죠. 그게 맞는 절차이지 산업부도 그렇고 다른 데도 마찬가지 이런 적법한 절차이기 때문에 국민 소통, 주민 공감을 얻어서 밀고 가겠다. 그럼 오히려 밀양 송전 탑같은 재탕이 되지 않으리라고 보장할 수 없죠.
피/ 지금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정보공개를 하면 원전에 관해서 공개를 하나요?
2025~2251 교/ 하는데 기본적으로 제약적이고요 제한적이고 또 한가지는 국가 보안시설이 맞습니 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국가 보안이 아니고 이 원전이 누구겁니까? 제가 보기에는 국 민의 것입니다. 그러면 국민은 주인으로서 알 권리가 있죠. 그리고 아는데 가공된 그리 고 적합하고 투명한 정보 그리고 쉬운 정보가 필요한데, 기본적으로는 가공되지 않은 원자료는 그림에다가 방정식에다가 숫자에다가 단위에다가 하면은 정보공개가 있다 하 더라도 주민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겁니다. 평소의 느낌하고 바뀌어 질게 없는거 에요.
2106 그래서 이거를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정말 쉬운 언어죠. 숫자가 필요하지 않는. 그리 고 또 한 가지는 사실만 그대로 공개하면 됩니다. 판단은 국민이 할 수 있도록. 근데 지금 같은 경우는 먼저 천만분의 일이다, 몇억분의 일이다, 방사선 물질 노출이 없었 다, 앞으로도 노출 없을 것이다, 유출 없을 것이다, 안전하다. 23년, 우리 23년 된 것 도 있지만 37년 짜리도 있고 1년 짜리도 있고 안전하지 않느냐 그러니까 앞으로 괜찮 을 것이다 이거는 안통한다는 것이죠. 그냥 판단은 우리 국민이 할 수 있게 공개하면 되는 것이죠.
2148 근데 그런 점에서 분명히 원자력 안전 위원회도 그렇고, 사업자도 그렇고, 정부도 그렇 고 굉장히 인색했습니다. 그리고 하더래도 제한적이였고, 공개가 되더라도 유익한, 이 게 과연 맞는 건지 판단의 근거가 서지 않는 거죠. 왠만한 전문가라도 힘든 정도의 숫자인데.
기본적으로 정부는 정부대로 소통 준비가 안되어있고, 국민은 국민대로 소통이 안되는 데 대한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서.
2221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한다면은 아마 당분간 위기는 넘길 수 있지만 항상 돌아올 수 있는 복병이죠. 복병이 어디 숨어 있다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그래서 항상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지뢰가 아직 있습니다. 정부도 국민도 그 지뢰를 밟지 않고 지나가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죠. 그게 언제까지 갈까요. 누군가 한사람 밟 을 수 있습니다. 그 때는 이제 겉잡을 수가 없는 거죠. 그러기 전에 지뢰를 제거를 하 자는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피/ 이거는 교수님이 답변을 해주실 만한 건지 아닌지 모르는데 불량품 납품이나 서류 위조 등 원자력 비리에 대해서 말씀해주실수 있는지?
2309~2638 교/ 이야기는 할 수 있죠. 근데 한 가지 명심하셔야 할 것은요.이런 불량품, 위조 서 류, 우리 한국 원전에 있는 것만이 아닙니다. 미국 원전이 좋은 예인데요, 미국은 30년 넘게 35년 동안 원전 죽었습니다. 운전은 했지만 건설이 없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될 까요. 그럼 업자들 다 넘어갑니다. 그럼 부품 어디서 오나요. 중국에서 옵니다. 그럼 전부 정품이 들어갔을까요? 아닙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1980년대 중반부터 문제가 되어 왔어요. 그래서 일찌감치 우리로 치 면 안전위원회라는 데서 감독하기 시작하고 파수꾼을 보낸거죠. 그리고 그때부터 교정 이 왔습니다. 그런데 내부적으로 조용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해왔는데. 우리는 처음부터 노출이 심하게 됐고, 그리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반복한 겁니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정정하고 가야하는데 자꾸 숨기는데 급급했어요.
2412 그리고 아시다시피 우리는 원전산업을 했지만은 좋은 점은 국산화를 했습니다. 90년대 중반부터. 그렇게 하다보니까 미국, 프랑스, 일본에 쓰는 게 국산이 됩니다. 그럼 좋은 점이 있죠. 자립을 하니까. 그런데 국산을 하다보니까 작은 강소, 영세, 중소?? 부품 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건 많은 수요가 있는게 아니다보니까 사실은 그렇게 경쟁할 정 도가 아닌데 국산을 하다보니까 경쟁이 생기게 된 거에요. 그리고 굉장히 이윤이 박하 게 됩니다. 기껏 전선, 케이블 같은 거 있죠. 두꺼비집 밸브나 이런 것들. 이익이 박하 니까 그 경쟁심하고 이거를 보장할 수 있는 길은 시험을 10번 해야 될 것을 한 두 번 하고.
2502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큰 사고가 아니면 이러한 부품들은 쓰일 리가 없습니다.
우리 사고 안났거든요. 고장은 났습니다. 몇 백번 났죠. 사고는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설령 잘못 들어가도 표시가 안나는 거에요. 그러다보니까 자꾸 괜찮네. 이렇게 하다가 퍼져가지고 조금 과장하면 여기저기 퍼져있네 얼만큼 퍼져있는지는 아 무도 모르지만. 다행히 하나씩 하나씩 나고 있고,
2529 신고리 3호기가 좋은 경운데 이번에 전부다 갈았지 않습니까.엄밀히 말하면 미국은 안 갈았을 겁니다. 왜냐하면 안쓰기 때문에. 그러나 갈았습니다. 앞으로 신고리 3호기 처럼 눈 부라리고 우리가 그 잘못된 부품 찾아낸다면, 위조 부품 들어갈 자리도 없고,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 강소기업들 망할대로 다 망했습니다. 정말 살아 남 을 수 있는데만 살아남았거든요. 이게 대기업하고 연합해서 정부 연구소하고 한다면 앞으로는 이런 일 거의 없을 겁니다.
2602 이건 미국도 같은 시행착오를 격었고, 우리보다 무려 20년 전에 격었고, 우리는 단지 지금 격엇고 그리고 그게 수습과정에서 눈덩이가 부풀어져 버린 것이죠.
2619 그리고 필요 이상으로 고장이 잦게 되니까. 그리고 자꾸 보도가 되고 사실 고장이 잦 지만 우린 한달에 한 번 꼴 정도입니다. 미국은 이틀, 프랑스는 사흘에 한번입니다. 그 런데 걱정안해요. 왜냐하면 안전위원회가 잘하니까. 우리도 안전위원회가 잘할 겁니다.
앞으로 인력보강이 필요하지만.
2639~2734 상황 조정. 끊어감.
2735 피/ 교수님이 말씀하신게 핵이 있는한 지속가능한 생활은 불가능하다라고 주장을 하게 된 것은?
2744 교/ 지속가능한?
2747 피/ 핵이 있는한 지속가능한 삶은 불가능하다
2750 교/ 제가 그렇게 말했나요?
2751 피/ 그러셨다는데요?
2754~2953 교/ 거기서 예를 들어서 우리가 핵하면 기본적으로 그리고 이제 핵 없는 세상을 물려 주자 오바마도 그 이야길 했다는데 그건 조금 잘못된거죠. 핵무기 없는 세상을 오바마 가 체코에서 연설한 것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원전을 하지 않습니까. 세일유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우 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사우디아메리카라고 불릴만큼 산유국 1위가 됐는데도 원자력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적어도 핵무기가 있는 한에서는 지속가능한 사회는 불가능하 죠. 그렇지만 원자력 발전은 필요합니다.
근데 이게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국민 수용성도 있지만, 원자력이 막을 수 없는 게 있어요. 틈새, 원자력이 기저라는 것이 있어요. 계속 돌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만 갑자기 필요할 때가 있고, 필요 없을 때가 있어요. 그때는 이제 공회전 해야 하는 데 원자력은 공회전을 할 수 없어요. 계속 돌아가야 해요. 이때 들어온 것이 신재생입 니다. 신재생 에너지 저장 이런게 같이 가면 약방의 소위 묘약이 되는 것이죠.
2902 그래서 기본도 바탕도 되고, 소위 피크라 그러죠. 절정 때 공급을 하고 안돌아가면 되 고, 저장하고 효율높이고 아끼고 이러한 4박자가 돌아가면 되는데 그런 차원에서 원전 은 필요하지만, 핵무기 자체는, 핵무기는 사실 갖고 있다는 것만 가지고도 북한도 저런 상황인데 우리 남한에 우리 한국에 핵무기가 생기게 된다 우린 우리도 능력이 있습니 다. 단지 안만드는 것 뿐이죠. 있다면 이건 모든 원조가 끊어지고, 경제적인 보복이 따를 것이고, 이란보시면은 북한 보시면은 , 그렇다면 핵이 있다면 제가 핵무기가 있다 면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하기에는 우리에겐 백해무익한 것이다 그런 뜻으로 드린거 죠.
2954~3000 피/ 우리나라가 원전을 폐쇄하고 중단하면 대안은?
3001~3446 교/ 그러니까 대안이 없지는 않습니다. 첫 번째는 전기요금이 두배에서 현실적으로는 5배정도. 우린 굉장히 쌉니다. 우리 킬로와트시당, kwh라고 하죠. 39원 40원. 그게
어느정도 싼 지 말씀드리자면, 우리 100와트 백열전구 10개를 1시간 쓰는데 들어가는 전기 값이 40원이에요. 굉장히 싼 거에요. 일본 미국 100원 150원 합니다. 일단 우리 가 기본적으로 거기까진 가야해요. 40원에서 100원은 두 배 입니다. 그거는 우리 원자 력이 빠지기 전에 먼저 올라가야합니다.
3048 그런 다음에 원자력이 빠지면은 아까 저금 통장 말씀드렸죠, 우리에게 100이 필요한데 105가 있어요. 왜냐하면 충분하지 않습니다. 거기에서 35가 빠지게 됩니다. 그럼 우린 70이에요. 그럼 우리가 첫 번 째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태양광, 풍력이죠. 그건 정부가 지원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근데 그전에 땅을 구해야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거기서 부딪 힙니다. 평평한 땅이 없다는 것이죠. 방법은 있어요. 건물옥상이나. 그러나 그것은 아 주 부분적입니다. 우리 학교에도 옥상이 있습니다. 그것은 목욕탕 물 데우는 정도. 우 리가 필요한 것은 그것의 몇 만배입니다.
3126 그렇다면은 기본적으로 우리 남한에 6퍼센트 정도를 평지로 만들어야하는데 할 수 있 다고 합니다. 그러나 불도저로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원래 남한에 존재하던 평지가 6퍼센트입니다. 서울 여의도 포함해가지고, 그만큼을 만들어 내야하는 거에요. 만들 수 있죠. 그럼 불도저로 밀어야되죠. 그럼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가 나와요,
3151 그러니까 우리는 기술이나 에너지 저장 이전에 부존량도 뭐 어떤분들은 충분하다고 봅 니다. 그럴 수도 있죠. 장마 빼고, 밤 빼고 햇빛은 있거든요. 남해에서는 바람. 왜냐 하면 제주도에서 불어오니까. 그런데 부존량도 글쎄요. 왠만하면 할수도 있죠. 근데 그 걸 설치할 수 있는 땅이 없는 것이죠. 그래서 이제 그렇다면 대안이 없다고 볼 수 있 죠. 대안이 없기 이전에 평지가 없는 것이고, 우리 석유 석탄 가스 안나는 것은 너무 잘 아는 것이고, 그럼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나마 원전이죠.
3228 원전은 적어도 아직까지는 수요자가 왕입니다. 후쿠시마 이후에 많이 접었거든요. 독일 싫든 좋든 에너지 전환 때문에 당분간 안 올 겁니다. 돌아올 순 있죠. 스웨덴 돌아오겠 지만 글쎄요. 이탈리아 접었습니다. 스위스 글쎄요. 벨기에도 지금 주저하고 있고. 그 러나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그런 나라의 선례를 따를 수가 없습니다. 독일 통일되었 다고 우리가 통일될 수 있나요. 마찬가지입니다.
3256 그래서 에너지 전환이 필요한데 우리 대한민국에 맞는 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 그건 뭐냐하면 줄이고 효율높이고 지금 낭비 되는 데가 많습니다. 우리 화장실 왠만하면 전 기로 우리 종이로 할 수 있거든요. 이런 것들. 그리고 또 말씀드렸지만 절약 우리 또 전기를 쓰지 말라하면 굉장히 힘들겁니다. 약 5퍼센트 정도는 1퍼센트 정도는 가능하 죠. 10퍼센트 20퍼센트. 그런데 또 한가지 문제 복병이 있습니다. 우리 전력 많이 쓰 는 데가 가정이 아니구요 공공건물, 산업쳅니다. 산업체가 절반이 넘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는냐 산업체가 문을 닫거나 딴 나라로 가거나 하는 수 밖에 없죠. 우리는 그 철강, 화공, 심지어 삼성 전자산업까지 다 줄이거나 다른 나라로 가거나, 이걸 감수해 야 합니다. 그럼 원자력이 없어도 되요. 그리고 석유, 석탄 비싸지만 아직은 뭐 쉐일유 에서 수입하면 되죠.
3405 버티면 됩니다. 일본이 하는데 우리는 왜 안되느냐, 우리는 저금 통장이 출발지점이 다 르다는 것이죠. 그리고 비싸요. 그리고 정말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게 정부 시책에 따 르면 몇 십년동안 수출 위주로 가면서 중화학 공업, 철강 어마어마한 전기가 들어가 는데 이거를 줄인다 그럼 우리 지속가능한 사회가 멈추게 되는 것이죠. 그런 그 먹이 사슬 때문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다 보면 최선 아닌 차선, 차선 아닌 최선 이 원자력 일 수 밖에 없다.
피/ 후쿠시마 사고를 계기로 세계적인 동향이 바뀐게 있나요?
3454~4030 교/ 네, 경향은 세 가지 입니다. 독일, 스위스, 뭐 이태리. 전형적으로 이제 접는 독일 은 아주 전형적이고 성공적으로 가는데 독일은 그동안 그만큼 국부를 만들었습니다. 현금 갖고 있고 전력망 다시 만들어야합니다. 태양광, 풍력하려면 만들어지는데 하고 산업지는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군데서 나오잖아요. 동맥, 정맥 정도면은 원전 화력이 되요. 몇 군데에서 만들어지니까. 이건 실핏줄이 필요해요. 각각. 그게 어마어 마한 비용이 듭니다, 이건 원전 짓는데 몇 배나 들어가는. 그런데 독일은 자본이 있다 는 것입니다. 정부가 지원합니다. 그리고 차액지원제도. 독일이 전력 수출하고 있는 거 아시죠. 프랑스가 오히려 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력을 신재생에서 가지고 오지않습니 까. 근데 전력이 그 만큼 필요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북해에서 마구 바람이 불어오 잖아요. 그러니까 그걸 저장을 못하니까 팔아야 됩니다. 안그러면 전력망이 망가지니까 그러니ᄁᆞ 옆에 있는 나라들에게 팔게 되니까 옆에 있는 나라들은 화력발전을 죽여야 합니다.
3608 그걸 사줘야하니까. 그래서 이런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전력 에 관한한 전부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전기로는 섬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인공위성 사진 보셨죠? 서울 포함해서 환한데 북한은 평양 한군데 빼고 다. 우리는 고립되어 있죠. 일본까지 못갑니다. 중국까지 황해로 못갑니다. 우리는 이안에 서 모든 걸 해결할 수 밖에 없으니까 필요할 때 가져올 수도 없고 넘쳐날 때 줄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신재생이 기적처럼 평지가 산이 평지처럼 바뀔 수도 있지 않습니 까. 오래되면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형학적 여건 때문에 적어도 북한을 통일 한 한반도가 통일한 다음에 슈퍼그리드로 대륙이 연결되기 전까지는 독일이 하고있는 에너지존을 꿈 꿀 수 없는 것이죠.
3708 그래서 그런 점에서 한반도용 녹색 전환이 필요한 것은 맞는데 그것이 신재생하고 원 자력이 서로 어 합집합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공동의 선이 되기 위한 것이지 원전을 죽이고 원자력을 죽이고 신재생만 하겠다 그것은 조금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취지는 좋죠.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원전도 이산화탄소는 나오지 않습니다. 0인데 원료 만들 때. 지을 때 화력 전기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나온거죠. 석탄, 석윤, 많 이 나오죠.
3748 결국 이제 그 이산화탄소 방출 때문에 원자력 할건지 아니면 방사선 물질이 무서우니 까 접어버릴 건지 그 둘 사이에서 결정한다고 보시면 되죠. 그리고 신재생은 어쨌든 이산화탄소양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0은 아닙니다. 태양광 전지 만들 때 들어가거 든요 발전소 풍력 바람기 만들 때, 전력 화력 들어가거든요. 신재생하고 원자력은 뗄래 야 땔 수가 없는 그런 관계까 되는데. 지금 마치 동상이몽처럼 이건 아닙니다. 같이 가 야합니다. 한쪽이 없으면 한 쪽이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이건 한반도만의 특수한 사정 이기 때문에.
3833 그래서 여기까지 말씀드렸지만은 독일, 이태리. 스위스처럼 접겠다는 나라가 있구요 그 런가하면 현상유지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미국, 한국. 한국은 사실 엄밀히 말하면 이 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국민, 여론 추위를 보고 있는 것이구요, 그런가 하 면 아, 안된다 우리는 가야한다. 중국, 인도, 러시아 지금 무섭게 원자력을 합니다. 인 도가 태양광을 못할까요? 중국 고비사막에서 태양광 못할까요? 러시아 풍력 없을까요? 3911 왜 원자력을 할까요. 이 말은 원자력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것이란 것이고 시장을 선 점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분명히 경제적인 국가 부창출, 국부창출이죠, 효과가 있 는 것이라서 우리도 수출을 했고, 2009년 이후 좀 뜸하긴 하지만 앞으로 제2,제3의 수 출이 나올 것이라 기대하면서 물론 영?로 원자로 같은 경우는 얼마전에도 낭보가 있지 않았습니까.
3937 크게 세가지 형태로 나눠집니다. 포기형, 또 그냥 막무가내로 가는 거죠. 이건 정말 추 진형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이러지도 못하고 하는. 그래서 사실 미국은 추진형에 가깝 고 그래도 가장큰 추진국은 중국이고, 지금 현재 미국이 104기에서 100기로 줄었습니 다. 근데 중국이 2050년에는 200기가 지어지는데 전부 황해에 지어지니까 그때는 편 서풍이 우리를 지나가게 되죠. 그래서 반나절이면 오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원전하 지 않는다고 해서 안전 아닙니다. 후쿠시마처럼 중국꼐 우리에게 오게 되어있어요. 그 러니까 중국이 원자력을 포기하고 신재생에너지로 가지 않는 한은 우리는 원전, 원자 력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그것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입체적인 지형학적 조건이죠.
피/ 원자력 발전을 한마디로 하면?
4037~4229 교/ 이거는 그러니까 필요악도 아니고 필요선도 아닙니다. 단지 어떻게 보면 단순합니 다. 원자력 발전 엄청 오래된 과학입니다. 19세기 과학이죠. 물 끓이는 겁니다. 증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화력으로 할 수도 있고, 증기가 나오 면 터빈돌아가고 발전.
물 끓이는 방법으로 참 원시적인 방법이죠. 하필 왜 핵을 씁니까? 그러나 지금으로서 는 이산화탄소가 나오지 않으면서 물을 끓일 수 있는 것은 유일한 겁니다. 이 태양광 으로 물을 끓이기는 힘듭니다. 단지 거기서 광을 직접 전기로 바꾸어 버리는 것이죠. 풍력도 바로 전기로 나갑니다. 근데 이제 물을 끓이면서 할 수 있는 이런 산업혁명 때 그전의 기술을 유지할 수 있는 그러니까 징검다리 기술이죠. 그런 의미에서 원자력은 우리가 출발은 저기 핵폭탄, 히로시마 나가사키 때문에 좀 비극적이었지만 앞으로 점 진적으로 인류복지 쪽으로 가는데 그동안 있었던 사고들, 그리고 숩과정에서 보여주었 던 인적인 오류들, 그래서 지금 걱정은 우리도 원전이 23기 30기 40기가 되면 피해 갈 수 없을 텐데, 아까 말씀 드렸던 지뢰가 점점 많아 지는 것입니다. 그럼 먼저 그 지 뢰를 제거하고 가는게 좋겠다. 잠시 주춤하고 숨고르기 하더라도 좀 허리띠 졸라매고 에너지 절약하고 잠시 석탄, 석유 더 때우더래도 우리가 먼저 제거하는게 맞겠다. 그 게 우리가 다시 민심을 얻는 길이고, 그러기 전까지 우리가 에너지 수급이됐건, 전력 수급이 됐건, 우리가 숨고르기 하면서 미루는 것도 한가지 묘안이 아닌가 합니다.
4230~4234 피/ 교수님의 견해로 원자력 발전을 딱 한마디로 하면?
4235~4314 교/ 원자력 발전은 지금 우리 현재 대한민국 경제가 버텨가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 할 수 있다고 하면은 우리에게는 원자력 밖에 없습니다. 산업이 전력위주이기 때문에. 그리고 화력이 빠져 나갑니다. 그건 할 수 없습니다. 그건 파리에서 열리게 될 내년기 후 협약 문제가 아니고 화력은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우리나라는 뭘까요.
4308 원자력. 버팀목 에너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원자력 연구소 쪽도 오프더 레코드로 나눈 얘기 꽤 많이 기억나는데... 아직 현직에 있는 양반들이 있어서 상도덕상 온라인에 공개적으로는 썰 못 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