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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by choco 2023. 8. 24.

설마설마 했는데 기어이 지구 멸망의 단추를 눌렀음. 

혹시라도 수천 수만년 뒤에도 인류가 살아남거나 다른 생명체가 역사를 기록한다면 오늘 날짜는 '인류가 스스로 멸망의 길로 들어선 날'이라고 쓸듯. 

어릴 때 읽었던 SF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배경 중 하나가 핵으로 오염되어 죽어버린 바다와 거기서 힘겹게 생존하는 인류였다. 

당시 그런 소설을 읽을 때마다 왜 저렇게 됐을까. 가상 세계지만 안타까워하고 두려워하면서 멀쩡한 바다를 어린 마음에도 참 감사해했었다.  그런데 그 디스토피아로 향하는 문을 일본은 도쿄전력이라는 기업 하나를 위해서, 이유는 오로지 푼돈 아껴주자고 열어줬고 2찍들이 만든 대한민국의 저 알콜 중독자 쓰레기는 옆에서 박수를 쳐주고 그 문 닫힐까봐 잡아주기까지 하고 있는 걸 실시간으로 보니 머리가 띵...

만고에 도움 안 되는 저 일본 종자들은 죽어도 돈 몇푼 아끼겠다고 지구 전체를 죽여버리는구나. 

소설 속에서 죽은 바다를 만든 디스토피아는 핵전쟁 같은 거기나 했지.  스스로 지구와 인류를 죽이는 미래를 선택한 인간의 어리석음이라니.  그런 소설 속에서도 힘들게 생존하는 다수와 호의호식하는 소수가 있었고 그걸 타파하려는 극소수의 영웅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어찌어찌 인류와 지구가 회생될 한줄기 희망이라도 보이면서 대체로 끝이 나는데 현실에서는 불가능이지. 

회 안 먹으면 안 되냐던 그 부산의 판사 xx는 회 안 먹어서 좋겠지만... 난 지난 주에 제주에서 즐기고온 회가 아무 불안없이 행복하게 먹은 마지막 만찬이었네. 

추석에 전복포 왕창 만들려고 했는데 그건 포기하고 일본 핵오염수가 중남미까지 흘러가기 전에 에콰도르산 새우나 왕창 사서 새우포 만들고 육포나 만들어야겠다. 

오늘부터 일본은 내가 죽을 때까지 지구에서 가장 쓰레기 국가임.  이명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정말 내 인생에 미세먼지만큼의 도움도 안 되고 처음부터 끝까지 민폐에 암덩어리.... 가 아니라 핵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