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중에 삼수갑산을 가거나 말거나 일단 달리고 달려 마감. 숭숭 난 구멍은 연휴 끝난 뒤 내가 해결할 문제고 일단 오늘의 나는 행복함.
2. 2019년에 가입한 카드들의 만기가 내년으로 슬슬 다가오는데 내 카드들은 다 단종. 우리카드에서 나온 에브리마일 스카이패스가 첫회 연회비 캐시백 + 그나마 마일리지 모으기에는 괜찮아서 일단 가입. 근데 캐시백 조건이 우리 은행 멤버스 앱도 가입해야 하고 모든 약관 전체 동의하기가 필수. 12월 13일에 결제 계좌로 회비 캐시백 입금되면 선택 동의는 다 해지하는 걸로. 꼭 기억해야 함.
잘 찾아먹기 위한 카드 주요 혜택 정보 링크. 알뜰하게 잘 챙겨야지.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EVERY MILE SKYPASS (wooricard-ad.com)
3. 호두, 피칸, 아몬드, 마카다미아 정과를 위한 밑작업 완료. 좀 있다 나가서 물엿 좀 더 사와 밤에 완성해야겠다. 두부와 토마토, 대파도 사야함.
4. 이메가가 언론 탄압 시작하던 초기, 정연주 사장 쳐내려고 배임 걸고 난리 칠 때 정연주 사장을 몹시 싫어하던 ㄱ피디가 "내가 정연주를 응원하는 날이 올줄이야." 한탄할 때 웃었는데 10년도 더 지나서 나는 "내가 이재명을 응원하는 날이 올줄이야." 이러고 있음.
구속됐다는 기사를 보는 꿈까지 꾼 터라 새벽에 눈을 뜨고도 무서워서 구글을 못 열었는데 구속 영장 기각됐다는 속보를 보고 꽉 막힌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 여러가지 의미에서 정말 대단하고 이제는 고맙다는 생각까지 들고 있음.
체포동의안 통과된 날은 계속 외부라서 다음날 아침에 후원금 넣으려고 했더니 올해 후원금은 다 찼다고 함. 응원은 재화로 하는 게 정석인 고로, 2024년 해 넘어가면 바로 돌려받을 수 있는 10만원 채워서 보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