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스토리에 2차로 보낼 물건들 하나씩 찾아 채우는데 또 상자 4개 만들어짐.
이번 상자는 작다고 위안하고 있긴 한데…. 구석진 데를 뒤지니 기억도 안 나는 물건들이 막 나온다.
내게 로얄 코펜하겐 하프레이스 스프볼이 2개나 있다는 걸 발견하고 횡재한 듯한 기쁨과 함께 반성.
일단 담주에 4상자 보내고 겨울에 본격적으로 더 털어봐야겠다.
종이 쇼핑백들 모아둔 것도 이번에 또 보내서 치워야지.
백화점도 안 가고 어지간하면 쇼핑백 다 사양하고 내 가방에 넣어오는데 이 종이가방들이 새끼를 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
크게 티는 안나지만 조금씩이나마 비워지니 뭔가 가벼워지는 느낌.
열심히 치우고나누자.
여행 다녀오면 겨울옷들 싹 정리해서 노숙인 쉼터로 보내야지.
잡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