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하는 건데도 매번 변함없이 버벅버벅.
그래도 며칠 전에 한 기억이 남아 있어서 오늘은 비교적 수월하게 마무리. 세금비서 덕도 많이 봤고. (처음 한 건 10번도 넘게 계속 오류 나서 결국 부친 옆에 앉혀놓고 하나씩 검수받아 마친 건 안 비밀. ㅎㅎㅎ)
나처럼 숫자와 서류에 약한 사람도 그럭저럭 자력 신고가 가능한 걸 보면 세무사란 직업도 꽤 위태위태하긴 하겠다.... 란 생각이 들다가도 까다로운 양도세니 종소세니 등등 떠올리면 세무사 정말 소중함.
올해도 세무서랑은 온라인으로 서류만 제출하고 서로 만나지 않는 한 해가 되길.
이 글을 볼 확률은 0에 육박하지만, 세금비서 개발한 분들에게 감사. 근데 간이 사업자 신고는 전년과 똑같을 때 ars로 그냥 신고 처리되는 과거의 서비스가 더 낫다는 것도 기록. 그거 참 편하고 좋았는데 왜 사라졌나 모르겠음.
돈은 31일에 내야지. 왜 임시 휴일을 31일이 아니라 27일로 했나 했더니 세금 제 날짜에 빨리 걷으려고 그런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