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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아무래도

by choco 2007. 5. 30.

퍼펙트 스톰이 기다리는 휴식이지만 갑자기 시간이 많이 생기니 바빠서 무시하거나 눌러참던 것들을 모조리 청소해버리고 싶어진다.  기운이 남아돈다고나 할까...

어제 기*은행을 까기 위한 작업을 마치고 오늘은 노리던 펀드에, 좋은 시점에 거의 막차 가입.  제발 2년 동안 아무 탈없이 돈이 불어나기를 기도해야지.  그리고 펑크내지 않고 돈 잘 넣을 수 있기를 함께 기도.

그리고 벼락을 맞아야 할 x과 어찌보면 벼락맞을 놈 옆에 있다가 참으로 재수없이 함께 벼락을 맞게 된 x들의 고소를 위한 진정서 작성.  바쁠 때면 돈 주고 변호사 사무실에 대행을 시키겠지만... 아니 바빴으면 삭제 시키고 넘어갔을 수도 있겠지만 시간과 기운이 넘쳐나고 있는 보기 드문 타이밍이라...  그리고 오후 내내 네**와 싸우며 얻은 분노 에너지가 나답지 않은 부지런함을 끌어냈을 수도 있겠지.

내일은 경찰서 구경을 한 번 해보게 생겼다.  세무서 들렀다가 가야겠다.  구질해 보이지 않게 잘 챙겨 입고 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