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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대화

by choco 2007. 8. 3.
오늘 전~~~~혀 필요도 없는 회의를 소집해 날 소환한 감독.  -_-;;;

사실 필요없다는 걸 알긴 하지만 바쁘지도 않으니 이럴 때 서비스차 한번 나가주자 + 시원한 사무실 에어컨 아래에서 피서나 하자는 마음 반으로 회의에 나갔다.

이 감독과는 서로 정치성향이 비슷하다보니 앉으면 수다.  회의는 한 15분 했나?  그리고 1시간 동안 대선주자들을 씹고, 차기 나오려고 준비하는 우리가 겪은 수많은 돌쇠와 용팔이 양아치들을 씹다가 밥을 얻어먹고 왔다.

원고료 대비 사람을 좀 너무 귀찮게 하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대화가 통하니 짜증이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