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약속을 한 인간들이 늦는다고 문자 왔음.
배고파 죽겠구만... 어정쩡한 시간이라 달리 뭘 하기도 그렇고.
어제 올리다 만 연극 박물관 사진이나 올리려고 앉았다.
지하 1층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케네스 맥밀란 아저씨~ 혼자 꺅!!!!할 뻔 했다. ㅎㅎ
한 장 더 찍어봤다. 몇작품 더 만들고 가지 왜 그리 일찍 떠나셨는지... -_-a
케네스 맥밀란의 발레작품 의상. 위의 것은 글로리아 인 것 같고... 아래쪽은 잘 모르겠다. -_-;;;
내가 들어간 방향이 잘못된 것인지 시대가 역순으로 거꾸고 가고 있다. ^^
맥밀란 시대를 지나서 발레 륏스의 시대로~
주로 박스트의 디자인과 스케치가 전시되어 있었다.
무대의 흑백 사진이나 컬러 화보로만 보던 의상과 스케치를 직접 볼 수 있어서 가슴 설렜다. 영국에 온 보람을 느꼈다고 해야하나? ㅎㅎ
그런데 의문 하나. 왜 애쉬튼이 쏙 빠졌지? 어찌보면 맥밀란보다 더 영국적인 안무가인데... 전시할만한 것이 없었을 리는 없고. 이유가 궁금했다.
이제 낭만주의 시대로 접어든 발레의 모습이다.
탈리오니, 엘슬러 등의 조각상과 그림들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저 그림들은 진품인지 복제인지 모르겠음.
여하튼 책이 아니라 이렇게 만나니 감개무량. ^^
이분은 발레리나가 아니라 오페라 가수 제니 린트.
실물은 무지하게 평범한 -이렇게 묘사될 정도면 아마 못생겼다는 걸 우아하게 돌려말한 것이다- 미모였다는데 초상화는 역시나 당시 성향대로 미화가 되어 있다. ^^
옛 극장 모형.
연극 박물관을 나와서 오페라 극장 쪽으로 걸어오는 길에 한장. 사실 바로 옆이다. 일부러 구경하려고 빙빙 돌며 찍은 사진이다. 이제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분위기. 날씨는 정말 죽이게 좋았다.
나머지는 또 다음에. 슬슬 지겨워지고 있음. ^^
배고파 죽겠구만... 어정쩡한 시간이라 달리 뭘 하기도 그렇고.
어제 올리다 만 연극 박물관 사진이나 올리려고 앉았다.
지하 1층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케네스 맥밀란 아저씨~ 혼자 꺅!!!!할 뻔 했다. ㅎㅎ
영국 연극의 역사라는 특별전인데 발레도 연극에 포함을 시키는 모양. 중세부터 현대까지 오는 라인의 제일 마지막에 케네스 맥밀란이 크게 다뤄지고 있다.
한 장 더 찍어봤다. 몇작품 더 만들고 가지 왜 그리 일찍 떠나셨는지... -_-a
케네스 맥밀란의 발레작품 의상. 위의 것은 글로리아 인 것 같고... 아래쪽은 잘 모르겠다. -_-;;;
내가 들어간 방향이 잘못된 것인지 시대가 역순으로 거꾸고 가고 있다. ^^
맥밀란 시대를 지나서 발레 륏스의 시대로~
주로 박스트의 디자인과 스케치가 전시되어 있었다.
무대의 흑백 사진이나 컬러 화보로만 보던 의상과 스케치를 직접 볼 수 있어서 가슴 설렜다. 영국에 온 보람을 느꼈다고 해야하나? ㅎㅎ
그런데 의문 하나. 왜 애쉬튼이 쏙 빠졌지? 어찌보면 맥밀란보다 더 영국적인 안무가인데... 전시할만한 것이 없었을 리는 없고. 이유가 궁금했다.
이제 낭만주의 시대로 접어든 발레의 모습이다.
탈리오니, 엘슬러 등의 조각상과 그림들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저 그림들은 진품인지 복제인지 모르겠음.
여하튼 책이 아니라 이렇게 만나니 감개무량. ^^
이분은 발레리나가 아니라 오페라 가수 제니 린트.
실물은 무지하게 평범한 -이렇게 묘사될 정도면 아마 못생겼다는 걸 우아하게 돌려말한 것이다- 미모였다는데 초상화는 역시나 당시 성향대로 미화가 되어 있다. ^^
옛 극장 모형.
이 전시는 연극이 주였다. 그러나 알아야 면장이라도 한다고... 한두명을 제외하고는 아는 이름이 거의 없으니 봐도 건들건들. 오페라와 발레 관련 부분들에만 집중. ^^ 연극의 역사에 대해 배우거나 흥미가 있는 사람은 코벤트 가든에 간 김에 한번 들러보면 좋을듯.
옛날 세익스피어 극장 등 옛날 스케치와 모형들도 전시되어 있고 분장이나 의상도 시간만 잘 맞추면 직접 입어보고 할 수 있다고 한다. 분장은 마침 시작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조용히 뒤에서 구경만 하고 나왔다.
연극 박물관을 나와서 오페라 극장 쪽으로 걸어오는 길에 한장. 사실 바로 옆이다. 일부러 구경하려고 빙빙 돌며 찍은 사진이다. 이제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분위기. 날씨는 정말 죽이게 좋았다.
나머지는 또 다음에. 슬슬 지겨워지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