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을 마친 기운을 몰아서 앉은 김에 여행 포스팅 하나.
아직도 10월 15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_-;;;
사진을 보니 그날 내가 정말 징하게 돌아다닌 모양.
오페라 하우스 들어가는 입구. 옆문이다. ^^ 나도 처음엔 이렇게 작아? 그렇게 놀라고 실망했는데 옆문이었음.
정문 사진은 나중에 나옴.
옆문 옆에 있는 선전 포스터. 스페인 출신 무슨 발레리나로 기억하는데...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나중에 생각나면 추가. 찾기 귀찮음.
태국에만 이런게 있는 줄 알았더니... ^^ 이게 시작이 런던이 아닐까? 관광객들을 위한 탈거리로 코벤트 가든 주변 도로에 차들과 함께 다닌다. 타는 사람도 꽤 많음. 난 구경만 했다. 돈도 없지만 돈이 있어도 별반 타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 탈거리. 차라리 마차라면 몰라.
코벤트 가든 오페라 하우스 길 건너편에 있는 극장. 뮤지컬 프로듀서스를 하고 있었다. 사실 그것 때문에 찍은 것이 아니라 극장 이름 때문에. 리사 클레이파스의 소설에서 줄기차게 등장하는 극장 이름. 드루어리 레인. ^^ 보고 오잉~하면서 찍어줬음. ㅎㅎ
정면에서 찍은 오페라 하우스~ 여기를 보니 내가 제대로 찾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뒤쪽 출입구는 무슨 백화점 같았다. 하긴 바로 옆에 줄줄이 다 가게였긴 했다.
코벤트 가든 오페라 하우스 길 건너편에 있는 발레리나의 청동상. 발레리나의 이름은 당연히 잊었고... 그녀를 기리는 무슨 재단에서 이 자리에 세웠다고 한다.
발레리나라는 이름의 카페. 오페라 하우스 바로 옆에 있으니 괜히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귀찮기도 했고... 런던의 살인적인 물가를 감안해 볼 때 차 한잔 마시면 만원돈이 날아갈 것이 뻔해서 포기.
소프트 아이스크림 사서 다른 영국애들처럼 코벤트 가든 주변 바닥에 주저앉아 먹으며 사람구경 하다가 슬슬 추워져서 오페라 하우스 안으로 들어갔다. 거기 소파에서 이번 시즌 작품들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다 보고 입장. 다큐멘터리 얘기는 따로...
런던 지하철 테러 이후로 이 동네가 많이 살벌해진 모양이긴 하다. 짐검사 살벌하게 받았다. 그나마 내 가방을 검사한 사람이 여자라 내가 벼룩시장에서 산 것들을 보고 예쁘다고 호들갑. 여자들의 취향은 다 비슷한 모양. ^^
공연이 7시 시작인데 6시에 입장한 바람에 좌석은 아직 오픈 전이었다. 다리가 아팠지만 오페라 하우스 내부 구경. 아무도 안에선 사진을 안찍어서 소심한 나도 조용히 눈도장만 찍고 3층 테라스에서 코벤트 가든 전경만 촬영.
해가 지면서 어두워지는 코벤트 가든의 모습니다. 첫번째 사진에는 잘 보면 저 멀리 런던 아이도 보인다. 런던도 의외로 그렇게 크지 않은 도시인가 했을 정도. ^^
오페라 하우스 내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좋았다. 3층임에도 무대와 거리가 멀지 않아 관람하기 딱이었다. 그리고 오케스트라 피트가 저렇게 큰 곳은 내 평생 처음. 여기저기 꽤 다녀봤지만 정말로 여기만큼 오케스트라 피트가 여유로운 것은 다시 없을 것 같다. 좁은 곳에 구겨들어가는 기분을 여기 연주자들은 안받아도 될듯. 이제 별 관계없지만 그래도 잠시 부러웠다.
천정. 왜 찍었냐면 저 내려온 부분이 신기해서. 공연 전에는 닫혀서 깔끔하고 고풍스런 천장인데 조명이 저기서 빠져나온다. ^^ 미적인 부분을 감안해서 세심하게 잘 지었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날 본 공연 감상은 따로~
아직도 10월 15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_-;;;
사진을 보니 그날 내가 정말 징하게 돌아다닌 모양.
오페라 하우스 들어가는 입구. 옆문이다. ^^ 나도 처음엔 이렇게 작아? 그렇게 놀라고 실망했는데 옆문이었음.
정문 사진은 나중에 나옴.
옆문 옆에 있는 선전 포스터. 스페인 출신 무슨 발레리나로 기억하는데...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나중에 생각나면 추가. 찾기 귀찮음.
태국에만 이런게 있는 줄 알았더니... ^^ 이게 시작이 런던이 아닐까? 관광객들을 위한 탈거리로 코벤트 가든 주변 도로에 차들과 함께 다닌다. 타는 사람도 꽤 많음. 난 구경만 했다. 돈도 없지만 돈이 있어도 별반 타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 탈거리. 차라리 마차라면 몰라.
코벤트 가든 오페라 하우스 길 건너편에 있는 극장. 뮤지컬 프로듀서스를 하고 있었다. 사실 그것 때문에 찍은 것이 아니라 극장 이름 때문에. 리사 클레이파스의 소설에서 줄기차게 등장하는 극장 이름. 드루어리 레인. ^^ 보고 오잉~하면서 찍어줬음. ㅎㅎ
정면에서 찍은 오페라 하우스~ 여기를 보니 내가 제대로 찾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뒤쪽 출입구는 무슨 백화점 같았다. 하긴 바로 옆에 줄줄이 다 가게였긴 했다.
코벤트 가든 오페라 하우스 길 건너편에 있는 발레리나의 청동상. 발레리나의 이름은 당연히 잊었고... 그녀를 기리는 무슨 재단에서 이 자리에 세웠다고 한다.
발레리나라는 이름의 카페. 오페라 하우스 바로 옆에 있으니 괜히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귀찮기도 했고... 런던의 살인적인 물가를 감안해 볼 때 차 한잔 마시면 만원돈이 날아갈 것이 뻔해서 포기.
소프트 아이스크림 사서 다른 영국애들처럼 코벤트 가든 주변 바닥에 주저앉아 먹으며 사람구경 하다가 슬슬 추워져서 오페라 하우스 안으로 들어갔다. 거기 소파에서 이번 시즌 작품들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다 보고 입장. 다큐멘터리 얘기는 따로...
런던 지하철 테러 이후로 이 동네가 많이 살벌해진 모양이긴 하다. 짐검사 살벌하게 받았다. 그나마 내 가방을 검사한 사람이 여자라 내가 벼룩시장에서 산 것들을 보고 예쁘다고 호들갑. 여자들의 취향은 다 비슷한 모양. ^^
공연이 7시 시작인데 6시에 입장한 바람에 좌석은 아직 오픈 전이었다. 다리가 아팠지만 오페라 하우스 내부 구경. 아무도 안에선 사진을 안찍어서 소심한 나도 조용히 눈도장만 찍고 3층 테라스에서 코벤트 가든 전경만 촬영.
해가 지면서 어두워지는 코벤트 가든의 모습니다. 첫번째 사진에는 잘 보면 저 멀리 런던 아이도 보인다. 런던도 의외로 그렇게 크지 않은 도시인가 했을 정도. ^^
오페라 하우스 내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좋았다. 3층임에도 무대와 거리가 멀지 않아 관람하기 딱이었다. 그리고 오케스트라 피트가 저렇게 큰 곳은 내 평생 처음. 여기저기 꽤 다녀봤지만 정말로 여기만큼 오케스트라 피트가 여유로운 것은 다시 없을 것 같다. 좁은 곳에 구겨들어가는 기분을 여기 연주자들은 안받아도 될듯. 이제 별 관계없지만 그래도 잠시 부러웠다.
천정. 왜 찍었냐면 저 내려온 부분이 신기해서. 공연 전에는 닫혀서 깔끔하고 고풍스런 천장인데 조명이 저기서 빠져나온다. ^^ 미적인 부분을 감안해서 세심하게 잘 지었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날 본 공연 감상은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