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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두바이2005

2005. 런던 -10

by choco 2005. 11. 23.
10월 16일 오후를 요약하라면 한마디로 파란만장.

바람이 엄청 부는 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 런던 브릿지 근처에 있다는 브라마 티&커피 뮤지엄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이정표도 없고 길을 물으면 다 각각.

포기할까 하다가 오기가 나서 택시를 타고 택시기사의 자신감을 믿고 브라마가 있다는 골목에 내렸다.

장장 14000원을 길에 깔았다. ㅠ.ㅠ



본래 한국에서 품었던 계획은 이날 적당한 뮤지컬 할인표를 사서 뭔가 하나 봐줄까 하는 거였는데... 체력적으로 불가능이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일요일엔 공연을 안한다고 한다. 안식일은 쉬어주라는 기독교 문화권의 특색이겠지? 만약 체력이 됐다면 조금 억울한 저녁이었을듯.

여하튼 공연이고 뭐고 호텔로 돌아와서 한국에서 싸간 라면 먹고 그냥 쓰러져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