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41 어수선... 1. 일 관련. 해외 나갈 예정인 일들은 1월 말까지만 해도 간을 봤는데 다 캔슬캔슬캔슬. 그야말로 초토화 수준. 국내 촬영들도 어찌어찌 눈치는 보지만 역시나 슬금슬금 취소. 스튜디오 녹화도 많이 취소되고 이게 길어지면 방송도 파업 때처럼 재방 돌리기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 작년 연말에 엎어져버린 것들이 많은데 차라리 그게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스케줄 다 잡은 것들이 날아가는 거 진짜 열 받고 허무하지만 지금은 빨리 지나가길 기도할 뿐. 2. 여행 등등. 지난 주까지만 해도 살짝 진정하는 국면이라 4월엔 KTX 타고 강릉이라도 놀러갈까, 맛집이며 호텔 검색을 했었구만... 먼 옛날 일 같다. 작년에 갑자기 결정해서 파리 갔다온 게 정말정말정말 신의 한수였지 싶다. 본래 예정대로라면 이달 28일에 블.. 2020.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