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상/춤

2008 세계 발레스타 페스티벌 (6.6)

by choco 2008. 6. 10.
본래 공연 갔다온 당일에 써야 하는데 많이 날아가 버렸다.  그래도 마냥 늘어지다가는 언제 쓰게 될지 몰라서 간단히 기록만 끄적.

공연 얘기 하기 전에 칭찬하고 싶은 건 작년처럼 허접한 MC 등장으로 흐름을 마구 끊어먹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래도 공연이 전반적으로 괜찮아서 분노가 폭발하지 않고 그냥 진화됐음. 



짧은 휴식을 취한 뒤 2막.  프로그램과 달리 순서에 변경이 좀 있었다.  그런데 안내 자막이 이상하게 뜨는 바람에 프로그램 자체가 변경된 줄 알고 또 잠시 열받았었음.  세종이 아직도 정직원 쓸 돈이 없어서 인턴들로 돌리는지 모르겠지만 인턴이라도 국어 공부들을 좀 한 사람들을 뽑아 쓰면 좋겠다.


근데 좀 이상할 것 하나.

마지막 인사를 르그뤼가 하는 게 정상 아닌가?  사라파노프 커플이 마지막 인사를 한 건 좀 이해가 안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