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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흠....

by choco 2008. 7. 23.
이게 생각보다 보통 일이 아니구만.

이미 짜놓은 구성안을 대충 옮겨놓는데도 하루종일 걸리다니.  지난 주에 들어온 일 받았으면 처음으로 마감을 펑크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더불어 원고료를 좀 더 달라고 했어야 하는데 라는 뒤늦은 후회가 뭉글뭉글.  이건 완전 견적 실수다.  ㅠ.ㅠ

그나저나 이 사람들... 35분짜리에 저렇게 많은 내용을 어떻게 넣어달라는 건지?  페이지당 1분만 잡아도 1시간이 넘겠구만.  시간 때문에 어차피 잘라낼 게 뻔한데 대충 1/3은 헛수고가 될 게 훤히 보임. 

짜증난다. 

근데 주인은 밥벌이 하느라 3시가 넘도록 모처럼 이렇게 일하고 있는데 뽀삐는 12시 좀 넘어서 침대로 가버렸다. 함께 고생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옆에서 자야 하는 거 아닌가?   배은망덕한 개XX 같으니라고.  -_-+++ 

나도 자야겠다.  이번 주 진짜로 죽었음.  zzzzz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