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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타

2008 주니어 선발전 간단 후기

by choco 2008. 8. 6.
여름에 추위에 덜덜 떠는 사치를 누리며 열량 소모를 극심하게 했더니 라면에 진짜 몇달만에 땡긴다.  라면 먹기 전에 간단히. 

남자 선수들은 김정솔, 차오름, 김민석 세 선수.  김정솔 선수도 많이 늘었고 차오름 선수는 프리 후반이 되면 기운 빠져서 헥헥거리며 설렁설렁 타던 작년의 그 차오름이 맞는지 눈을 의심할 정도로 정성스런 스케이팅에 감동.  작년과 비교하면 진짜로 일취월장.  김민석 선수는 실수는 많았지만 높이나 회전수를 볼 때 충분히 기대할만한 성장을 한 것 같다.  작년에는 솔직히 하나밖에 없는 우리 주니어 남자니까 쏟는 애정이었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은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 남자선수에게 없었던 자신을 표현하는 그 프리젠테이션이라는 것이 확고히 생겼다는 것에 주목.  열심히 하면 매력적인 스케이터가 될 것 같다.  탄력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좌절하지 않도록 다들 열심히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음.

여자 선수들도 작년 5월에 주니어 선발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팽팽한 긴장감이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다.  역시 성취 동기와 경쟁은 스포츠에 필수적인 것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