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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대형 마감 직후

by choco 2008. 8. 19.
심신은 지쳐서 소금 팍팍 뿌려놓은 부추 꼴이고...

책상과 책장도 모자라 바닥에까지 펼쳐놓은 자료 더미들.

그 옆에 쪼그리고 자고 있는 뽀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가고 싶어서 몸살을 하는데.... 정말 미안하지만 언니가 너무 피로하구나.

내일 산책가자. 쏘리.

오늘 마감한 게 제발 내일 회의로 대충 마무리가 되면 좋겠지만... 회의를 너무 좋아하다 못해 1박2일로 자문의원들까지 포함한 최종 회의하자는 클라이언트를 보건데 언감생심.  난 1박2일은 절대 안 간다고 대행사쪽에 못을 박아놨으니 알아서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