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갔을 때 사온 벨기에 초콜릿 DUC D'O.
벨기에 브뤼셀이 널린 초콜릿 가게들은 이런 박스에 초콜릿을 직접 골라담게 해서 판다.
아마 그런 가게의 대량 양상품인듯 싶은데 가격도 많이 붙이지 않았고 또 품질도 중간은 가는 편이라 만족.
다음에 갔을 때도 보이면 종종 애용해줄 것 같다.
아직 뜯지 않았다고 저번에 상자 사진만 올렸던 고디바 무스 초콜릿.
슬슬 스트래스와 피로감이 몰려오는 시즌이라는 걸 알려주듯 개봉해서 요즘 열심히 먹어주고 있다.
초콜릿 위에 장식으로 있는 크림의 색깔이 안에 어떤 내용물이 있는지 알려주는 표시라고 보면 된다.
단 위에 붙은 게 하얗다고 해서 안에 화이트 무스가 들어있지는 않음.
저 빨간 색 장식이 붙은 초콜릿 안에는 딸기나 크랜베리로 짐작되는 무스가 들어 있는데 초콜릿과 과일의 조합을 좋아하지 않는 터라 처음에는 '윽' 했는데 이게 묘한 중독성이 있다. 초콜릿의 느끼함을 씻어주는 상큼함이랄까. 서로의 상승작용이 굉장히 좋다.
다른 애들은 고디바에 기대되는 딱 그런 수준의 맛과 질감.
한정품이고 비싸서 다음에 또 먹을 기회가 없을 테니 아껴서 즐기고 있음. ^^
베키아 에 누보에서 사온 세개의 구입품 중 마지막 하나.
먹기는 두번째로 먹었는데 포스팅은 마지막이 됐다.
이름은 쇼콜라 퀘르 던가 어쩌고???
찐득한 쿠키들이 겹쳐진 브라우니 스타일이 아닐까 짐작했는데 둥그런 초코 에클레어였다.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비어드 파파의 초콜릿 슈크림보다 못하다는 결론.
그러고 보니 비어드 파파 안 먹은지가 한참 됐네.
한국에서 다 철수했나? 먹고 싶다. -ㅠ- 진짜 슈크림의 지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