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품!!!
통밀이라 질감이 약간 거칠지 않을까 했는데 폭신폭신하니 대성공.
다만 통밀 특유의 풋맛이랄까... 그런 건 좀 있다. 이건 기호성의 차이에 해당할 듯. 나는 좋았음. ^^
빵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부친이 내가 금요일에 만든 흰빵 한조각 남은 거 조용히 드셨고, 또 새로 구운 거 한조각 드리니 거절않고 드시는 걸 볼 때 객관적으로 봐도 맛있는 것 같다. ㅎㅎ
레시피 공개한 분께 축복이 있기를~
** 나 나름의 보태기.
1. 냉장된 반죽을 꺼내 숙성시킬 때 빵을 구울 팬에다 올려 숙성을 시켜야겠다. 반죽이 연하다보니 옮기는 과정에서 반죽이 뭉그러진다. 살짝 다시 발효를 시켜서 넣기는 했는데... 모르겠음.
2. 두 덩어리로 나눠서 한 덩어리는 그냥 저대로, 나머지 한 덩어리에는 호두랑 말린 크랜베리를 합쳐서 반컵 정도 넣었는데 다음에는 더 넣어도 되겠다. 오히려 예상보다 씹히는 게 적음. 반죽이 작아서 겁을 낸 것 같은데... 다음에는 좀 더 많이 넣어야겠음. 또 피칸이나 냉동 블루베리를 넣으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 해바라기씨나 호박씨도 넣으면 건강에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