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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몽롱....

by choco 2009. 2. 12.
그저께부터 갑자기 편찮으신 (-_-;;) 개XX 때문에 전전긍긍 쫓아다니느니라 어제 낮은 완전히 공치고 새벽에 마감하고도 혹시 야밤에 응급실로 뛰어야 하나 불안불안 토끼잠을 잤더니 정신이 몽롱.

본래 어제 해주기로 한 동생 심부름을 아침에 하러 나가는데 조금 살아났는지 저 웬수가 굳이 쫓아나가겠다고 해서 달고 나갔다 왔다가 오래 전에 약속한 ㅇ씨와 ㅅ양을 만나 점심 먹고 케이크 먹으며 수다를  떨면서 하루가 마감.

케이크 네 조각을 앞에 놓고 차를 몇주전자씩 마시면서 카페인을 들이 쏟아 부었는데도 이리 몽롱한 걸 보면 진짜 피곤하긴 한 모양.

저 애물단지가 깔끔하게 회복된 상태면 일찌감치 푹 퍼져서 잘텐데 밤에 또 약 먹여야 하고 당분간 요주의 상태에 내일은 또 할아버지 제사.  담주는 줄줄이 마감. 진짜 엎친데 덮치는구나.

연초부터 아주 액땜을 거~하게 하는 것 같다.  이 액땜을 끝으로 최소한 저 개XX 만이라도 안 아프면 소원이 없겠음. 

모님을 약올리기 위해 오늘 먹은 케이크들을 줄줄이 다 찍었지만 오늘은 기력이 없어서 패스~  염장질도 기운이 있어야 하지... 메모리 카드 꺼내서 꽂기도 귀찮다. 일단 말로 풀저면 딸기 타르트 아~주 맛있었답니다~  ㅎㅎ

뽀삐 약 먹일 시간까지 오늘 배달되어온 책들 읽어야지.  별로 원치않는 독서모드 돌입. 밥벌이용이니 할 수 없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