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인 동생 친구가 파인애플 케이크를 좋아하는 내 동생을 위해 선물로 사온 대만 특산품인 파인애플 케이크. 봉이?로 보이는데... 한자는 까막눈이라... 모님~ 까막눈을 불쌍히 여겨 좀 읽어주시어요~ ㅠ,ㅠ
이렇게 두 종류의 맛이 들어 있다.
사진으로 구분은 잘 안 되지만 하나는 빨강, 하나는 주홍빛으로 하나는 단맛이 강하고 하나는 살짝 짭짤한 맛이 도는데 이게 의외로 아주 맛있다.
속은 월병처럼 파인애플과 함께 견과류들이 촘촘하게 채워져 있다. 파인애플 덩어리만 들어가 있는 키와나 다른 파인애플 케이크와는 차원이 다름.
사실 이 친구 역시 파인애플 케이크를 무지~하게 좋아하고 그 맛을 내 동생에게 전파한 장본인이기도 한데, 홍콩의 키와 제과점의 파인애플 케이크를 괜찮은 수준으로 알던 내게 파인애플 케이크의 신세계를 열어줬다.
역시 본토사람이 아는 본토의 맛집 출신이 최고인듯.
나중에 대만 가는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내가 갈 때 사오기 위해서 주소 정리.
진짜 왕 추천!
특히 자스민 티랑 곁들이면 환상의 궁합이다.
이런 류의 단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 부친이 나나 내 동생보다 더 드셨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