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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음악

키신 독주회 (2009.4.2)

by choco 2009. 4. 3.

예매날짜를 착각하는 바람에 예매에 실패하고 포기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쨌든 어제 갔다 왔다.  어떻게 갈 수 있었는지는 오프 더 레코드로 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하생략. (아마 이 글을 몇년 뒤에 읽으면 나도 이유를 잊어먹고 뭐였을까? 하지 않을까 싶음.)

건반을 볼 수 없는 오른쪽이기는 했지만 간만에 1층에 앉는 호사를 누리면서 키신을 기다렸다.  3년 전, -레퍼토리는 과히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연주 때 너무 감동을 받은데다가 이번엔 1부 프로그램이 프로코피예프로 완전히 내 취향이라 더더욱 기대 만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