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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자폐 모드

by choco 2006. 7. 7.

7월 내내 계속 미묘하게 꼬이는 일들에 서서히 조여오는 각종 압박들에다가... 장마철이 되면 우울해지는 고질병까지 총체적 자폐 모드에 돌입하는 느낌. 

하루정도 원없이 푹 자면 어느 정도 회복이 되겠지만 이번 주는 내가 잠자는 걸 방해하는 악의 세력이 존재하는 것 같다.

매년 하는 투덜거림이지만... 비오는 여름 밤이 너무 싫다.  특히 7월의 비 오는 밤은 더더욱.  7월을 건너뛰고 8월로 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