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개. ^^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그리고 이름 모를 꽃들도 많이 피어 있다.
찍사의 피가 흐르고 있다면 그런 것들을 열심히 찍었겠지만 난 뽀삐 찍기도 바쁜 사람이라... ^^
선착장으로 무작정 내려간 뽀삐.
강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돌아서 나왔음.
배를 한번 태워줘볼까???
걷다가 지쳐서 그늘에 주저앉았음.
한여름만큼은 아니지만 해가 쨍쨍한 게 많이 더웠다.
자기가 알아서 쉬자고 나무 아래 의자로 달려간 뽀삐양. -_-;;;
저기서 쉬다가 집으로 왔다.
긴 산책을 하기엔 너무 더운 날이었음.
보온병은 중간에 한잔 마시려고 가져간 홍차.
뜨거운 걸 가져갔는데 찬 게 더 나았을 듯.
월요일에는 거의 2시간 가까이 걸었는데 역시 날씨가 중요하다.
살빼가 위한 산책인데 현재 상태로 살이 빠지는 효과는 전혀 없고 산책 후에 배가 미친듯이 고프다는 부작용만 있다.
돌아와서 뽀삐는 물을 왕창 탄 우유를 (ㅎㅎ;) 나는 맛있는 라면 컵라면을 하나 해치우고 다시 키우기 시작한 요구르트에 바나나를 먹어서 한그릇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