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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선물

편백 책장

by choco 2009. 11. 4.
9월에 일했던 원고료 입금 들어온 거 보자마자 바로 견적 넣고 오늘 주문을 마쳤음.

백만원에서 딱 만원 빠진다.  ㅠ.ㅠ   공방이라 무이자 할부도 안 되서 현찰로.  올해 최고의 지름이다.....가 아니라 근 몇년 이내 최고의 지름인 것 같군.  

지금 책장이 하나 더 들어오지 않으면 귀신 나오기 직전인 이 방을 어떻게 감당을 할 수가 없다. 정산해보니까 작년하고 올해 알라딘 중고샵에서 책을 백권 가까이 팔았는데 책장은 전혀 비지가 않으니 이것도 불가사의인가......가 아니고 책 판 돈을 고스란히, 거기다 더 해서 책을 사대는데 책장이 빌 리가 있나.   

여하튼 이로서 굿바이~ 나의 로얄 코펜하겐 티잔과 접시~  굿바이 나의 에르메스 티팟과 티잔. ㅠ.ㅠ  살다 보면 언젠가는 만날 날이 있겠지. 

크리스마스 때쯤 현대가 세일하면 올 한해 내내 열심히 일한 내게 상을 주는 의미로 수아직 티포원이나 하나 사줘야겠다.  야시시~한 수아직 티포원에 마리아쥬 프레레의 노엘을 우려 마시면서 2009년에도 나쁜 짓 하지 않고 그럭저럭 먹고 살 수 있었던 걸 자축해야지. 

책장 도착하면 사진 찍어서 올리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