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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내수공업

2009년 겨울의 귀걸이들~ 3

by choco 2009. 12. 6.
월요일에 마감이 기다리지 않는 주말은 정말 오랜만이다. ^0^   하루종일 그동안 너무너무 하고 싶었던 가내수공업을 하고 -사실 더 하고 싶었는데 자기랑 놀아줘야할 시간에 이런 짓을 하다니! 라는 시커먼 오라를 마구 풍기는 뽀삐양 때문에 밤도 샐 수 있었던 작업을 접었음-  ㅅ양의 초코머핀에다가 루이보스 한잔을 마시는 이 시간은 천국이 별로 부럽지 않다.

물론 다음주에도 어김없이 마감이 기다리고 있고, 또 연말을 빙자해서 얼굴 보면서 먹고 마시는 모임들도 줄줄이 있지만 매년 그래왔듯이 올해도 어떻게든 잘 살아지겠지.  

미루면 또 백년하청이 될 것 같아서 오늘 만든 건 그냥 오늘 다 찍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