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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끄적끄적

by choco 2010. 2. 12.
1. 나처럼 010으로 갈아타지 않고 버티던 감독이 아이폰에 넘어가서 드디어 010의 대열에 합류했다.
배신이라고 구시렁거리기는 했지만... 아이폰의 기능들을 보니 처음으로 번호를 바꿔서라도 스마트폰의 대열에 합류를 해볼까 하는 유혹이 물씬. 

아직은 미국에 비해 가격도 너무 비싸고 이런저런 거품이 많으니까 한 2~3년 기다려서 지금 쓰고 있는 폰이 언젠가 작살이 나면 그때는 진지하게 고려를 해봐야겠다.  솔직히 아이폰은 내게 그다지 필요가 없는 기기긴 하지만 지금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불이익을 겪는지 익히 보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늙어서 손해볼까봐 적절한 선에서는 따라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음.

동생도 지금 쓰는 폰이 사망하면 블랙베리를 생각하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