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전에 워밍업 겸 슬슬 뉴스 사이트를 훑고 있는데 伊 베를루스코니 ‘마피아 힘’ 빌렸다? 라는 기사가 눈에 들어와 클릭해 보니까 신변 보호를 위해 마피아와 손을 잡았다는 내용.
밀라노에 갔을 때 나를 라 스칼라로 태워준 그 이태리 택시 기사 아저씨가 이 뉴스를 듣는다면 -언론 통제에 성공한 이태리에서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래. 저 놈은 그러고도 남지."라고 하면서 씹고 있을 듯.
중앙역에서 라 스칼라로 가는 그 짧은 시간 동안, 길에 쫙 깔린 경찰을 보면서 파업과 베를루스코니 얘기가 나왔을 때 그 아저씨는 very bad man 이라는 표현을 썼다. 요는 저 X 때문에 파업을 한다고, 초면의 외국인에게 국가 원수를 씹는 걸 보면서 영영 잊고 싶은 못생긴 얼굴과 이름이 떠올렸었는데...
한국도 독도 때문에 난리가 났는데... ㅅ님은 차마 믿고 싶지 않다고, 아니라고 믿고 싶다고 했고, 나도 이성은 그러고 싶긴 한데 '솔직히 저 XX라면 그러고도 남지.'라는 본능적인 수긍이 먼저. ^^;
둘 다 아직은 썰~이나 주장에 해당하지만 베를루스코니와 이명박. 비행기로도 열 몇시간 떨어진 거리에 있지만 어쩌면 저렇게도 닮았는지.
그리고 지난 주에 정체불명의 듣보잡 단체에서 친북 반체제 인사 명단 어쩌고 하면서 100명의 이름이 발표됐는데 -그 명단을 빠짐없이 다 실은 곳은 조선일보 뿐이라서 링크 생략. 그 사이트 페이지 뷰를 올려주고 싶지는 않음. ^^;- 거기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분들이 많으실듯.
올라도 될 법한 분들이 많이 빠지셨네? 의외는 황석영 선생이 올랐다는 것. 작년의 충성 행보로도 그동안의 행적이 죄사함되지 않았나보다. ㅎㅎ;
한국전쟁 전에 공산당 세포조직에서 세상이 바뀌면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미리 악질 반동분자들 명단 작성해 뒀다고 하던데, 하는 짓이 어째 지들이 제일 욕하던 그 빨갱이하고 똑같은지... 욕은 제일 걸판지게 하면서도 그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방향은 북한인 것 같다.
밀라노에 갔을 때 나를 라 스칼라로 태워준 그 이태리 택시 기사 아저씨가 이 뉴스를 듣는다면 -언론 통제에 성공한 이태리에서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래. 저 놈은 그러고도 남지."라고 하면서 씹고 있을 듯.
중앙역에서 라 스칼라로 가는 그 짧은 시간 동안, 길에 쫙 깔린 경찰을 보면서 파업과 베를루스코니 얘기가 나왔을 때 그 아저씨는 very bad man 이라는 표현을 썼다. 요는 저 X 때문에 파업을 한다고, 초면의 외국인에게 국가 원수를 씹는 걸 보면서 영영 잊고 싶은 못생긴 얼굴과 이름이 떠올렸었는데...
한국도 독도 때문에 난리가 났는데... ㅅ님은 차마 믿고 싶지 않다고, 아니라고 믿고 싶다고 했고, 나도 이성은 그러고 싶긴 한데 '솔직히 저 XX라면 그러고도 남지.'라는 본능적인 수긍이 먼저. ^^;
둘 다 아직은 썰~이나 주장에 해당하지만 베를루스코니와 이명박. 비행기로도 열 몇시간 떨어진 거리에 있지만 어쩌면 저렇게도 닮았는지.
그리고 지난 주에 정체불명의 듣보잡 단체에서 친북 반체제 인사 명단 어쩌고 하면서 100명의 이름이 발표됐는데 -그 명단을 빠짐없이 다 실은 곳은 조선일보 뿐이라서 링크 생략. 그 사이트 페이지 뷰를 올려주고 싶지는 않음. ^^;- 거기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분들이 많으실듯.
올라도 될 법한 분들이 많이 빠지셨네? 의외는 황석영 선생이 올랐다는 것. 작년의 충성 행보로도 그동안의 행적이 죄사함되지 않았나보다. ㅎㅎ;
한국전쟁 전에 공산당 세포조직에서 세상이 바뀌면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미리 악질 반동분자들 명단 작성해 뒀다고 하던데, 하는 짓이 어째 지들이 제일 욕하던 그 빨갱이하고 똑같은지... 욕은 제일 걸판지게 하면서도 그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방향은 북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