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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지름신은 모든 곳에~

by choco 2010. 6. 25.
오늘 이제 방학을 맞은 친구들과 시내에서 만나기로 한 날.

유유상종이라고 이 친구들도 그릇이라면 한 일가견들 하시는 여인네들.  모여 앉아서 서로 절대 사면 안 돼~~~~를 외치면서 ㅎ양은 남대문에서 웨지우드 와일드 스트로베리 찻잔 한 조와 설탕 그릇 등 소소한(?) 것을 한 20만원어치 질렀고 ㅈ양 역시 소소하니 비슷한 단위로...  이때까지 나는 무사했다.

그런데... 지름신은 정작 나와 거리가 먼 걸로 믿고 있었던 백화점에서 기다리고 있으셨다는... 에르메스, 로얄 코펜하겐, 웨지우드 모두 오늘부터 세일에 세일에 들어갔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