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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빡센 날

by choco 2010. 10. 25.

엎어진 놈 다시 밟는다고 오늘이 딱 그런 날.

오늘 마감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까맣게 잊고 있던 수정이 2개나 날아왔다. 

그리고 아직 촬영도 안 마친 다큐 예고 카피를 급히 써달라는 연락까지. --;

여하튼... 현재 상황은 기획안, 더빙 수정, 예고 카피까지 완료. 

삑사리 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자체 교통 정리를 좀 해보자면.

1. 화요일 -  무지무지 하기 싫어서 미치겠는 거 빨랑 수정해서 넘겨주기 / 홍보물 회의 / 다큐 촬영 테이프 프리뷰
2. 수요일 - 홍보물 대본 마감
3. 목요일 - 다큐 편집 가구성 (일정상 편집 대본은 안 쓰고 와꾸만 잡아주기로 합의 했음)
4. 금요일 - 가편본 확인 (아마도 저녁 쯤?)
5. 토요일 - 밤에 종편본 넘어오면 더빙 대본 쓰기 시작해서 월요일 낮까지 마감해 넘겨주기.  

중간에 엉뚱한 게 튀어들어오지 않기를 기도해야겠다. 여기에 더 끼어들면 감당할 방법이 없음. 2002년 요맘 때가 갑자기 떠오르는군.  그때는 기운이나 있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