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요일 저녁에 수정안 보내면서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라는 멘트를 날리다니. --; 월요일까지 달라면서 어떻게 즐거운 주말을 보내냐고!!!!!!!!
2. 금요일 퇴근 시간에 딱 맞춰서 마감을 해서 보냈더니 이 부지런한 인간들이 퇴근도 안 하고 열심히 검토한 뒤 내일 수정 대본 좀 받을 수 있냐고 전화가 왔다. ㅜ.ㅜ 그래. 최소한 댁들도 내일 나와서 일할 테니 최소한의 양심은 있다고 생각하고 웃으면서 (입으로만) "호호호~ 일정이 급하신데 당연히 그래야죠~" 했음~ -_-+++ 예전부터 느끼는 건데... 군소 정당일수록 일은 열심히 한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배가 고파야 빠릿빠릿 열심히 움직이는 모양.
3. 요즘 침 맞으러 다니는데 한의사샘이 지금 내 몸에 삼계탕이 절실하게 필요하니 먹으라는 엄명을 내리셨음. 나 날개 달린 애들 고기 싫어함. 튀기거나 구운 것도 예의상 맛만 보는데 뜨거운 물에 들어간 애를 먹으라니 정말... ㅜ.ㅜ
4. 그래도 이 한의사샘 맘에 드는 게 나보고 잠을 많이 자야하는 체질이니 많이 자라고 했다. ㅎㅎ; 그 말을 들어서 그런지 어떤 건지 오늘 마감이 두개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저녁 먹고 바로 누워서 오늘 아침 9시 반까지 무려 13시간을 넘게 잤음. 본래도 잘 잤지만 앞으로도 가책 받지 않고 열심히 많이 자 줘야겠다.
5. 수정 해야 함. ㅈ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