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니 얘가 사람에게서 절대 떨어지지 않음. 겨울만 되면 애교 폭발이 되서 그런지 여름과 달리 사진이 많아진다. ^^
조금 날씬한 버전의 바람돌이 뒷모습.
털이 더 풍성하고 많을 때는 완전 바람돌이 같은데 작년 여파 이후 모량이 많이 줄었음. -.ㅜ
먹을 걸 줘 내지 놀아줘의 얼굴.
표정으로 주인이 알아먹지 못하면 아예 자기가 원하는 장난감을 챙겨 들고 온다.
이렇게~
내 개지만 정말 예쁘다. >.<
던지기하면서 놀다가 지치면 이렇게 혼자서 놀면서 쉬다가 또 달려오곤 함.
식탁 의자에 앉아 있는 걸 보니 먹는 걸 바라보고 있는 거깄군.
이건 또 다른 날~
이런 눈빛 공격을 하면 아무리 바빠도 안 놀아줄 수 없음.
마감이 턱밑이 아니라 머리 끝까지 푹 잠겨 있어도 일단 놀아줘야 한다.
이건 어느 정도 놀다가 쉬러 가는 뒷모습.
뛰는 모습은 내 카메라로 포착 불가능.
그리고 놀아주면서 촬영도 불가능이라....
겨울이 되면 이렇게 해바라기를 하면서 장난감 갖고 노는 걸 엄청 좋아한다.
실루엣이 예뼈서 역광인데 그냥 찍어봤음.
이건 무슨 상황이었지???
소파에서 뒹굴뒹굴.
달걀 후라이 먹고 난 접시를 하사했다.
난 후라이에 소금을 뿌리지 않기 때문에 함께 공유해도 됨.
뽀삐가 설거지를 마쳐 반짝반짝하는 접시.
이대로 접시 꽂이에 꽂아놔도 될듯. ㅋㅋ
외출 직전.
코트를 입어서 무지 열 받았음.
트리 아래에서 해바라기하며 비타민 D 합성 중~
넌 안 타서 좋겠다.
이것도 티타임 때 찍은 사진인듯.
먹을 거에 초집중.
이건 일하는 내게 안겨서. --;
날이 추우니 이렇게 다리 위에 올라와서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인간 담요 위에서 개는 이렇게 코까지 뎅뎅 골면서 자고 주인은 피 터지게 마감하고. ㅜ.ㅜ
지난 화요일이던가 수요일에 열심히 마감하는데 놀아달라고 나타난 뽀삐양.
최대한 예쁜 표정으로 샤방샤방 미소를 날리면서 놀아달라고 조르다가...
모르는 척 하니까 삐졌다가...
다시 공격.
결국 만세 불렀음. --;
마감이고 뭐고 때려치우며 놀아준 뒤 그 후유증으로 점심 약속에 늦으면서 다시 열심히 막았음.
ㅅ님 배고파 돌아갈 뻔 하게 한 건 바로 뽀삐 때문이었다는...
마감 때는 좀 봐줘야 하는데 이상하게 마감 때, 그것도 특히 바쁠 때는 귀신 같이 알고 더 앵긴다. 정말 진지한 면담이 필요함.
뽀삐야, 너는 네가 먹는 그 비싼 생식과 병원비가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는 줄 아는 모양인데, 언니가 마감 펑크내서 일 다 짤리면 너 아파도 병원에도 마음대로 못 가고 맛없는 마트 사료 먹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