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월은 떠나고 이제 5월도 중순으로 달려가고 있구나.
오늘 안 하면 또 언제 할지 장담할 수 없어서 막간을 이용해 5월의 브런치 & 먹은 것들 사진들 털기~
전복 먹은 날.
뽀양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
이날 완전 자기 생일이었음.
크림치즈 베이글 + 토마토.
맛있는 대저 찰토마토가 나오는 계절에는 많이 먹어주는 게 진리~
똑같은 토마토인데 얘만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 있는지...
간만에 등장한 마들렌~
옆에서 찍으면 참 예쁜데 공중샷은 어딘지 모르게 늘 허전. ^^;
오랜만에 팬케이크를 구웠더니 모양이 영... ㅎㅎ;
그래도 신나하는 뽀삐양.
쭈글쭈글 난리로구만.
이런 사진은 찍지 말아야겠다. -_-a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먹은 날~
동생이 생일 선물로 할당해 모은 (^^;) 블루 소렌티노들이 떼로 등장했음.
음식 세팅들을 보면 우리가 확실히 푸른색 그릇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상당수가 이 색깔들이네.
선선한 계절에 가장 만만한 달걀 치즈 샌드위치.
ㅇ씨네 놀러가서~
식탁 위에 뭐가 있나 초집중 중인 뽀삐양. ^^
왼쪽에 있는 건 작년 티월드에서 산 도자기 쟁반이랄까 접시랄까...
이렇게 쓰니까 보기가 좋군.
올해 보이면 나도 하나 살까 생각 중이다.
게살죽으로 점심 거~하게 먹고 또 이렇게 한판 벌려서 잘 먹었다.
주는대로 신난다고 넙죽넙죽 다 받아드신 뽀삐양은 이날 소화불량으로 밤에 좀 괴로웠다는... ^^;
각자 다른 메뉴의 브런치.
오랜만에 달로와요 바게뜨 피자를 먹었더니 엄청 맛있더라.
강남 신세계에 얘네 처음 들어왔을 때 정말 엄청 많이 사먹었는데.
왜 브리오쉬는 애플이니 시나몬이니 이상한 것만 내놓는지 모르겠다.
플로렌틴들이 총출동한 어느 주말의 브런치~
라끌렛 치즈를 10만원 넘게 샀더니 (--;) 사은품으로 블루치즈가 딸려왔길래 블루치즈를 넣은 샐러드를 했다.
덕분에 차보다는 와인이 무지~하게 땡기는 브런치였음. ^^;
모처럼 성공한 카푸치노~
ㅇ씨네서 얻어온 아보카도로 만든 L님 친구 샌드위치~ ㅋㅋ
이건 순전히 저 중국식 매트와 중국티잔 세트를 꺼내고 싶어서 준비한 저녁 메뉴~
모처럼 정식으로 세팅을 해놓고~
얼마만에 만드는 건지 기억도 나지 않는 중국식 돼지갈비.
맛은 있는데 두번씩 튀겨내고 또 다시 양념 만들어 버무려내는 등의 과정이 상당히 귀찮은 요리.
아마도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하지는 않을 듯.
술로 쪄낸 중국식 새우찜.
얘는 간단해서 종종 해먹을 듯. ㅎㅎ;
각기 자기가 원하는 주종으로 선택.
나중에 부친은 마오타이도 드셨다.
ㅇ씨네서 얻어온 아보카도가 꽤 많았구나.
이날은 샐러드로 투하~
핫도그에다 프렌치토스트라는 좀 어울리지 않는 메뉴들이었지만... 어쩔 수 없는 게 전날 중국식 돼지갈비에 딱 은행알만큼의 달걀 흰자만 들어가기 때문에 남은 달걀을 처리해야만 했다.
각자 취향에 맞춰 커피와 차~
마감에 엄청 후달리던 날 동생이 해준 점심이던가 저녁이던가.
느끼한 게 땡겼는데 엄청 맛있었다. ^ㅠ^
약속이 취소되는 바람에 기운이 남아서 간만에 마음 먹고 뢰스티를 한 날.
날이 우중충해서 스프도 끓였다.
내 뢰스티에만 달걀을 뺐음.
부친 것에 할라피뇨도 추가.
그러나... 부친은 너무 느끼해 다시는 먹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선언. --;
아무래도 스프랑 곁들인 게 패착이었지 싶다.
나랑 동생은 둘이 있을 때 종종 해먹기로 했음.
4월에도 잘 먹고 잘 살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