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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골골

by choco 2011. 10. 19.

범죄(?) 현장 야간 잠복에 신경 쓰이는 마감 등등으로 계속 쪽잠을 잤더니 드디어 몸에서 신호가 온다.

어제 8시 반에 쓰러져서 오늘 아침 10시 넘어 눈을 떴으니 중간중간 자다 잠깐 깬 시간을 제외하더라도 14시간은 침대에서 뒹굴거린건데도 계속 졸림.  회의를 갈 때도 올 때도 계속 노곤하고 졸리더니 해가 지니까 컨디션이 급 강하.  결국 처음으로 오늘 운동도 뺐다. 

그리고 비타민 C를 약부터 시작해서 과일, 그리고 지금은 감기에 좋다고 파는 이태리 아줌마가 강추를 한 아란차 어쩌고 한 과일차까지 한 잔 가득 우려서 마시고 있음.  내일 기획안 하나 나와야 하고 모레엔 또 거의 새로 쓰다시피 한 수정 대본 나와야 하는데... 그리고 출판사에 주겠다고 한 마감을 한참 넘긴 원고도 하다.  ㅜ.ㅜ  

홍삼이라도 좀 먹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