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느라고. ^^;
어제 아침에 인도네시아 갔던 촬영팀이 돌아왔다.
그 전에 밀린 약속들을 다 해치우느라 바빴고 그래도 남은 것들은 다음 주 초에~
찍어온 것들 캡처가 끝나는 월요일에 하드 갖고 가서 받아오고, 회의 좀 하고 훑어보는 동안 스크립이 되겠지.
한 2-3주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 같은데.... 다른 건 몰라도 운동은 빼먹지 않아야 할 텐데.
지지난주에 몸살기가 있어서 한주 거르고 수요일에 가서 간만에 했더니 허벅지랑 종아리가 오늘까지도 땡긴다. 그냥 버텨봤는데 내일도 이러면 뜨거운 물에 푹 좀 잠겼다 나와야할 듯.
32개나 찍어왔다는데 그거 다 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진이 쭉 빠지는군....
그나마 다행인 건 언제 올지 몰라 조마조마하고 있었던 1시간짜리 교육물 수정이 어제 넘어왔다는 거.
겹쳤으면 진짜 골 때릴 뻔 했는데 방금 끝냈다~
성의없이 수정한 것처럼 보이면 안 되니까 내일까지 묵혔다가 일요일 저녁 때쯤 보내야지.
당분간.... 그나마 널널한 마지막 주말이 될 것 같다.
그래도 무노동 무임금 노동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열심히 달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