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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타

산딸기

by choco 2011. 11. 5.
아는 사람은 다 알다시피 난 먹지 않을 풀은 키우지 않는다.  (예외는 부모님이 선물받은 행운목) 

기존에 키우던 허브 농사(?)에 더해 올 봄에 민트와 이탈리안 파슬리와 산딸기를 들였는데 민트는 발아에 실패해서 죽고 (ㅜ.ㅜ) 이탈리안 파슬리는 요즘 필요할 때마다 뜯어서 쏠쏠하게 잘 다져넣고 있고, 내년을 기약하던 아이가 산딸기였는데 이 늦은 가을에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오른쪽 아랫편으로 내려온 아이를 주목 ↗
딱 한알 열린다면 아마 뽀양 입으로 들어갈 확률이 90%겠지만 과연 올해 산딸기 한알을 따먹을 수 있을까 목하 기대 중~

마감이 줄줄이 몰리니 오늘도 변함없이 마구 졸리는군.  오늘 늦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이렇다.  이건 가벼운 정신병의 일종이지 싶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