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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by choco 2012. 12. 22.

멘붕은 저들이 바라마지 않는 일이니 다들 정신줄 꽉꽉 챙기자는 의미에서 관한경의 불복로 옮깁니다.

 

나는 쪄도 물렁해지지 않고,

삶아도 익지 않으며,

두드려도 납작해지지 않고,

볶아도 속이 터지지 않는,

소리가 쟁쟁한 구리 완두콩이다.

 

앞으로 5년간 제 멘토는 이 구리 완두콩. ^^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담벼락에 대고 주먹질 할 수 있는 방법 안내해드려요~

 

http://www.newstapa.com/  뉴스타파 정기후원.  만원 이상.

http://www.sisainlive.com/com/kd3.html  시사인 정기구독 (분납가능)

 

http://www.leesangho.com/  이상호 GO발 뉴스.  2900원 이상.

 

http://www.knowhow.or.kr/main/main.php  노무현 재단 (역시 어렵다고 합니다.)

 

http://www.ohmynews.com/  후원링크[바로가기]  오마이뉴스 십만인 클럽.

http://www.minjok.or.kr/  민족문제 연구소.  네이버 해피빈 기부도 가능합니다. ('시민역사관'의 '후원캠페인'에 해피빈 기부 링크)

http://hope.agora.media.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7484  공정 방송사 설립 청원

↑ 이건 아직 모금 서명 단계입니다. 

 

모금 청원이 받아들여지면 기본 펀딩 준비를 위한 5억 모금에 들어가고 그 다음에 방송국 설립이나 인수를 위한 100억은 펀딩으로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문후보 찍은 국민이 1400만.

비율을 보니까 고소득 화이트칼라 계층에서는 다 이겼더군요.

그중 5만명이 만원씩만 내면 펀딩 시작할 수 있습니다.

100만명이 만원씩 내서 모이면 방송사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말로 할 수 없이 엄청난 방해가 있겠죠.

하지만 1987년 그 서슬 퍼런 시절에 108일만에 창간 자금 50억 모아 기어이 한겨레 창간했던 국민입니다.

당시 창립 발기인이고 한겨레 사장도 했던 권문술(이던가? ^^ 가물가물~) 님의 인터뷰가 기억이 납니다.

그 돈이 모일 때 식은땀이 흘렀다고.

만약 무산되면 단군 이래 최대 사기꾼이 되기 때문에 죽어라 뛰었다고요.

총대 맨 분들은 또 그렇게 목숨 걸고 뛰겠지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렇게 자신을 내던지는 사람들이 바닥까지 절망하고 좌절하고 드디어 삑사리 나서 김문수나 이재오가 되는 걸 막아주는 거지 싶네요.

 

대선 전에 시사인에서 기자들 대담 기사에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을 이렇게 평가한 귀절이 생각납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었고 현재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기 돈을 내서 정치인을 키울 줄 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만들지 못 했지만 이명박근혜를 잇는 또다른 아바타를 막기 위해서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돈도 중요하지요.

제대로 쓸 곳은 너무 많아 고민이니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돈 법시다.

그리고 각자 형편껏 독립자금 대는 기분으로 골고루 도와주고 투표 열심히 하자고요~

 

또 혼자만 고고하지 말고 문재인 후보의 진가를 몰라준 사람들 원망하지 말고 5년 동안 하나씩 포섭해 민주화(ㅎㅎ) 시킵시다. 

지금은 너무 속 보이고... 전 이번에 신청한 시네21 정기구독 끝나는 내년 요맘 때엔 부친의 의식화(?)를 위해 집에 주간경향이나 시사인 정기 구독 신청하려고요.

활자 중독이 있는 양반이니 굴러다니면 좀 보시겠죠..... (아멘)

 

정권 교체된 2013년 1월 1일 0시 땡 치면 따려던 돔 페리뇽은 이제 2018년까지 수명 연장. 

부디 그날엔 생을 마치고 빈 병이 되길...  (역시 아멘)

 

ps. 다음 대선까지 남은 날짜 하루씩 지워나가는 앱 있던데 그거 명확한 이름 아시는 분?

여기저기 깔았다는 사진은 보이는데 못 찾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