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좀 멜랑콜리하나... 공인인증서 갱신하면서 떠오른 단어. ^^
이놈의 은행 사이트는 들어갈 때마다 뭐 이렇게 깔라는 게 많은지 매년 겪는 일임에도 매년 짜증이 남.
거기에 더해 공인인증서 갱신 좀 하려니까 엑티브 액스들이 정말 현란하다. -_-;
갱신한 인증서를 또 다른 은행에 등록하는 것도 엄청난 일.
계좌랑 비밀번호, 핸드폰 인증 정도로 할 것이지 거래 비밀번호 넣으라는 곳, 가입 비밀번호 넣으라는 곳 등등, 잘 이용하지 않는 곳은 매 년 한 번씩 그거 찾느라 난리굿을 치는데... 산업은행은 거래 비밀번호 3번째 오류로 또 은행 가야한다. 만기 예금 찾을 때도 비번 틀려서 갔다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ㅜ.ㅜ
공인인증서를 갱신하는 달에는 매년 건강검진도 예약을 하는데... 다음 달에는 병원에 갖다주는 돈이 내 카드를 마구마구 후려치겠군.
울 뽀양이 1월에 건강검진 받았으니 그러고 나면 7월에 또 한 재산 훅.
갑자기 없던 노동의욕이 마구 치솟는다. -_-a
역시 인간은 딸린 식구가 있어야 그나마 게으름 덜 피우고 열심히 일을 하게 되는듯.
나머지는 돌아와서 하고 슬슬 준비해서 점심 얻어먹으러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