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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세상사

by choco 2013. 10. 12.

정말 모든 것에는 총량이 있기는 한 모양이다.

 

양심 45% + 실속 45% + 빈정상함 10% 의 이유로 일들을 몇 개 날려서 4/4분기 소득이 상당히 빈곤할 예정이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들어오네.  ^^

 

좀 큰 곳과 요즘 상황에서 볼 때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전속 계약 비슷한 걸 하기로 했는데 여기랑 순조롭게 간다면 올 가을부터 최소한 내년까지는 안정적이지 싶다.

 

덕분에 계획하던 일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해볼 여지도 생겼고.

 

힘들어도 죽어도 하기 싫은 일, 혹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안 하려고 굳건히 마음을 먹으면 어찌어찌 그거 안 하고 살아날 구멍은 생기는 것 같다. 

 

물론 이건 내 경험 한정이라 절대적이지는 않음.

 

어제 친구 ㅅ과도 얘기했는데... 앞으로도 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 일은 안 하고 살다가 죽을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