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딘 서핑하다가 발견.
책만큼이나 매권 다른 악기가 등장하는 표지를 보는 즐거움을 주는 노다메 칸타빌레인데....
그러나 이건 정말 상상화에 육박하는 수준.
밑에 누군가 받쳐주고 있지 않는 한 저 포즈는 절대 불가능이다.
저 악기가 얼마나 무거운데 아무리 목걸이를 하고 있다고 해도...
자료 조사를 징그러울 정도로 하는 일본 만화의 삑사리를 발견해서인지 한심하다는 감정보다는 즐겁다. ㅋㅋ
내일부터 드디어 캐나다 대회 시작.
김연아양의 시니어 첫 데뷔다.
보니까 타는 순서도 1번이던데.... -_-;;;
음악이나 무용 콩쿠르라면 1번은 절대 입상 가능성 없지만 스케이트는 좀 다를 것이니...
제발 연기 순서가 그대로 순위로 굳어지길.
오늘 부친에게 드디어 올해치 한 장을 청산했다.
그.런.데... 공짜로 재워주고 먹여주는데 어떻게 1년에 이것밖에 못 모았냐는 지청구를 들었음. 원치도 않는 부동산을 떠넘겨 빚을 지워놓고선... 연말에 세금 폭탄 해결할 일 때문에 가뜩이나 머리 복잡하구만.
우리 부친은 절대 말 한마디로 빚 갚을 양반은 못되심. -_-;;;
벌써 내년이 걱정이다. 여행도 가고 빚도 갚고가 과연 가능할까??? ㅠ.ㅠ
조르주 뒤비의 지도로 보는 세계사가 오늘 드디어 도착.
가격도 1등이지만 크기도 1등이 될 것 같다.
LP들이 너끈히 꽂히는 책장에도 들어가지 못해서 가장 큰 책만 꽂는 내 의자 뒤 책장에 안착.
낑낑거리며 책을 꽂아놓는데 보물처럼 상자에 넣어 자물쇠 잠그는 중세 시대의 무슨 책을 갖고 있는 기분. 얘는 누워서 느긋하게 하는 독서 같은 건 꿈도 못꾸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