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열혈팬이 동생이 예매 오픈하는 날 승리한 표인데... 정작 본인은 바이어가 하필 오늘 오는 바람에 못 간 비운(?)의 공연. ^^;
알론자를 맡은 가수는 이날 컨디션이 영 아니었는지 1막에는 연신 삑사리를 내고, 기대했던 조승우도 1막에선 내내 돈키호테는 그에게 좀 맞지 않는 옷인가??? 이랬는데... 2막 마지막에 이 노래를 들으면서 감동으로 뭔가 찜찜했던 1막의 기억이 다 날아갔다.
이래서 끝이 좋으면 다 좋다인가?
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들었던 노래.
내게 들려주고 싶은.. 아니 우리 모두가 듣고 싶었던 바로 그 위로였던 것 같다.
Impossible Dream
그 꿈 이룰 수 없어도 싸움 이길 수 없어도
슬픔 견딜 수 없다 해도 길은 험하고 험해도
정의를 위해 싸우리라 사랑을 믿고 따르리라
잡을 수 없는 별일지라도 힘껏 팔을 뻗으리라
이게 나의 가는 길이요 희망조차 없고 또 멀지라도
멈추지 않고 돌아보지 않고 오직 나에게 주어진 이 길을 따르리라
내가 영광의 이 길을 진실로 따라가면 죽음이 나를 덮쳐와도 평화롭게 되리
세상은 밝게 빛나리라
이 한 몸 찢기고 상해도
마지막 힘이 다 할 때까지 가야해
저 별을 향하여
이룰 수 없는 꿈이고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도 별을 향해서 가야지.
가축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그래야 하는 거다.
걸작은 괜히 걸작이 아닌 거다.
힘내자.
맛뵈기로 들어보고 싶으면...
http://blog.naver.com/ruyakai/9015784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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