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에 뽀삐 병원 갔다오는 것까지 겹치니 체력이 후달달. 가능한 독한 약 안 먹이고 치료를 하려니 주인이 정말 귀찮긴 하구나. 이래서 간디의 후원자가 간디의 청빈하고 소박한 삶을 위해선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고 한 거겠지.
아침에 찾아놓은 부추팽이버섯생채에 된장찌개나 해서 저녁 후다닥 때우고 기획안 마무리 해야겠다.
그래도 예전에 같이 일했던 작가의 도움으로 유럽 섭외가 대충 되어가는 분위기라 한숨 돌리고 있음. 예전 서브작가랑 잘 지낸 게 이렇게 고마울 수가. ㅎㅎ. 내일 면접 보는 친구가 괜찮아서 인수 인계가 잘 되면 좋겠다.
부디 똘똘한 친구가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