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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먹고마시기

9월 집에서 먹고 마신 것들~

by choco 2014. 9. 28.

대상포진이 오기 직전이라 주말 내내 누워서 먹고 자기 시전 중.
이제 정신이 살짝 들어서 뭔가 조금이라도 생산적인 일을 해보자 싶어서 간단한 사진 털기.




지난 주말의 브런치~
간만에 내 첫사랑 로얄 알버트 올드 잉글리쉬 로즈가 등장했다.
얘네 사진발은 역시나 환상이다.
빵은 연남동에 갔다 온 동생이 브레드랩에서 사온 것들.
맛있었다. ^ㅠ^



동네에 생긴 후덜덜하게 비싼 (가격은 더 비사고 맛은 조엘 로부숑의 마이너 버전 ^^;) 라 보뜨에서 사온 캐러멜 망고 쇼트 케이크 한 조각을 곁들인 티타임~
캐러멜, 레몬, 망고, 코코넛의 조화가 근사하긴 하나 그래도 한 조각에 7700원은 역시나 너무 비쌈.



목요일이던가?
마감 중의 아점.
잘 챙겨먹자는 모토로 그냥 냉장고에 있던 애들 총출동.
저 과일은 패션푸르츠인데 한국에서 재배된 국내산이라고 한다.
엄청 향기가 좋고 맛은 새콤달콤.
동생은 고등학교 때 기숙사에서 많이 먹었는데 그땐 이름도 모르고 그냥 개구리알이라고 불렀는데 이제야 이름을 알았다고 신기해 함. ㅋㅋ
한국산은 열대지방 것보다 많이 크고 단단하고 새콤한 맛이 강하단다.
걔가 먹던 건 손으로도 쪼개질 정도로 껍질이ㅜ얇고 작고 달았다고 함.
난 외국서 주스나 차로 마셨지 과일로 본 건 처음이라 비교 불가능.
비타민 c가 엄청 많다는 건 느끼겠다.




좀전에 먹은 점심~
대만에서 사온 헤로즈 브랙퍼스트 마말레이드를 제대로 먹고싶어서 아침에 브레드 05에 가서 식빵을 종류별로 사왔다. ^^
식빵에 어울리는 아이들을 펼쳐놓은 브런치~
남안 샐러드 채소들도 해치우고 맛있었음.
소시지는 풀빛농장의 유기농 소시지인데 비싸긴 하지만 탱글탱글 쫄깃쫄깃 맛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