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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 신해철

by choco 2014. 10. 27.

그냥 한마디로 멍~하다.

수많은 말들이 머릿속을 스쳐가고 있지만 그걸 토해내는 건 다 부질없어 보이는 밤.

내 청춘에 가슴 떨리는 순간을, 지난 대선 때는 감동을 선사한 음악의 창조자 신해철이 이렇게 떠나가는구나.

남은 그의 가족에게 또 우리에겐 너무 놀랍고 허망하지만... 그는 이렇게 전설이 되나보다.

부디 좋은 곳에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