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부친이 용을 푹푹 삶아서 주시던 그때의 체력으로 회귀한 듯.
버리기 직전의 고장난 배터리가 된 것 같다.
밤새도록 충전해서 한 두어시간 쓰면 바닥이 나고 다시 온종일 충전해서 두어시간 쓰면 바닥이 나는 느낌?
메일 한두개 보내는 것도 완전히 기운을 모으고 모으고 또 모아서 겨우겨우. ㅜㅜ
지금 다큐가 3개가 동시에 돌아가고 있는데 이러다 사고 내면 어쩌나 식은땀이 나네.
올해는 어쩔 수 없고 내년부턴 그냥 적게 먹고 가는 X 싸는 걸로 목표를 잡아야겠다.
ㅂ부장님이 내년에도 라디오 클래식 프로그램을 계속하면 작가 빌 때 연락 좀 달라고 부탁해야겠다.
일단 올해 목표는 상이고 수출이고 나발이고 그냥 무사히 다 마감하기로 하향 조정.
좀 누워야겠다. ㅜㅜ
이제 로얄젤리 나올 계절인데 단골 양봉원에 생 로얄젤리 주문해야겠음.
남들에게 추천해 먹일 게 아니라 이제는 내가 먹어야...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