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예매 시작했는데 도저히 예매 같은 걸 할 정신이 아니라 오늘 예매창 열었더니 역시나... 가격대비 최상의 자리들은 다 나갔다. ㅜㅜ
내가 선호하는 좌석들은 다 나갔고, S석도 그렇고... A석과 B석의 차이가 참으로 뭔가 미묘한데 가격은 너무 차이가 나서 그냥 B석으로 예매 완료.
최선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차선은 되는.
이유야 어떻든 게으름을 핀 나의 탓이니 뭐.
어쨌든 영화 한편 보는 값으로 발레를 보는 거니 만족~
오랜만에 황혜민 엄재용 캐스팅이다.
예전에 세종에서 보고 처음인 것 같은데 기대가 되네.
그때 감자티 공주 역을 맡았던 외국인 발레리나가 정말 헉!헉!헉! 소리나게 했었는데 그녀는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내가 본 감자티 중 정말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포스였었다.
그 작품만 하고 떠나서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