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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기/식당

양식- 미키크레올

by choco 2016. 3. 7.


​다녀온지는 꽤 됐는데 포스팅은 늦었다. 

겨울에 한참 추울 때 1년만에 ㄱ님과 점심~  이태원에서 주차를 할 수 있는 곳 + 간만에 뉴올리언즈 요리를 먹고 싶어서 선택을 했는데 절반의 성공.

뉴올리언즈식 메뉴들이 대폭 줄었다. 내가 좋아하는 소프트쉘 크랩도 사라지고 맛도 살짝 뭔가 꽁기꽁기.  이제 이곳을 가야할 이유는 크레올 요리가 아니라 시금치 플랫 브레드 정도가 될듯.  테이스팅룸의 시금치플랫브레드를 엄청 좋아하는 내 동생은 종종 가겠지만 별로 열광하지 않는 나로선 주차를 해야할 때를 제외하고는 글쎄...

사진들은 하나도 안 찍고 마지막에 소금 팝콘 아이스크림만.  근데... 내가 여기서 소금팝콘 아이스크림을 마지막으로 먹은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못됐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캐러맬 팝콘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캐러맬 팝콘이 너무 달아서 반도 못 먹었다.  ㅠ.ㅠ  

역시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그 불량식품 같은 도넛도 메뉴에서 빠진듯? 

ㄱ님과 오랜만의 재회와 수다는 즐거웠으나 음식은 쫌 실망스러웠던...  이태원에서 주차가 되는 다른 곳을 뚫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