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루브르 시리즈 계속~
사진이 왕창 날아가서 몇개 없다고 생각했는데 포스팅을 하려니까 이것도 꽤나 만만치가 않군.
휴가 다녀오면 올해 안에 포스팅을 마칠 수 있을까???과연????
목로주점에서 남녀 주인공들이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 겸 방문한 곳이 루브르 박물관이었다. 우리나라 평민이나 천민들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이란 존재에 대해 꿈도 꾸지 못할 때 이 사람들은 문화를 나누고 있었다는게 부럽고 놀라웠음.
비록 소설 속이지만 그들이 찾아왔던 그 시대의 루브르도 이렇게 휘황한 모습이었을까? 인테리어나 조명은 변했겠지만 이 천정화 등등은 그래도였겠지?
뜬금없이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의 천정화가 떠오른다. ^^
러시아의 궁전을 가보면 혁명이 일어난게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진다고 하던데... 루브르를 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음. 저 천정의 정교한 조각이라니. 저 시대엔 일일이 손으로 다 했을 거 아닌가. 루브르가 이 정도인데 베르사이유는 어떨까? 이번엔 꼭 베르사이유에 간다. 세번째 파리 방문만에 베르사이유 입성(?)을 하게 됨. ^^
2층인가 3층 난간에 기대 찍은 사진. 자연광과 인공 조명을 잘 활용해 참 넓고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람이 엄청 많음에도 번잡스럽지도 않았고.
오늘은 이만. 루브르에서 찍은 사진들이 한참 남았음. -_-;;; 많이도 찍었다.
루브르 계속~
그때는 별 생각없이 찍었는데 올해가 닭은 해로군. ^^
[#IMAGE|c0030671_22334.jpg|200509/23/71/|mid|640|4 80#]
보석과 공예품들. 역시 사람들의 심리는 비슷한 것인지 이 앞이 제일 빽빽했고... 특히 여자들은 떠날줄을 몰랐음. 나도 꽤나 오랜 시간 머무르면서 저런걸 몸에 걸치고 저런 그릇에 먹어보는 상상을 했었다.
루이 14세 시대부터 궁중에서 왕족, 귀족을 불문하고 같은 옷이나 보석을 두번 하고 공식 장소에 나오는 건 치욕스런 행동이고 에티켓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졌다던데.. 매번 바꾸려면 도대체???
미케네 시대의 투구인가? 미케네 발굴 기록에서 저런 투구를 본 것 같은데... 쟤들의 소속과 정체는 잘 모르겠음.
어디서 떼어온 스테인드 글라스인지는 잘 모르겠다.
역시나 사용했던 일상용품. 지금 보면 사치스럽긴 하지만 저런 지배층이 있었기에 구경거리도 있으니... 그 시대의 피지배계층이 아니었던 내 입장에선 그다지 나쁘지 않은 고급스런 취향들로 받아들여짐. 물론 같은 시대에서 나는 밥 굶는데 누구는 저렇게 돈으로 바르고 살면 열 받았을 것이다. ^^;;; 인간의 이중성이라니...
나폴레옹 3세의 아내인 유제니 왕비의 개인 구역과 침실. 나폴레옹 3세의 침실도 찍었는데 그 사진은 없어진 것 같다.
그녀 역시 그 시대 패션의 선두 주자로 온갖 화재를 불러일으킨 사치의 여왕이었고 남편이 왕좌에서 쫓겨나는 경험을 마리 앙트와네트처럼 했지만 목숨은 건진 것으로 기억함. 짧은 이집트 방문 때 가져간 드레스만 해도 수백벌이었다던 얘기가 기억난다. 하긴 아침부터 밤까지 분위기와 행사 성격에 맞춰 몇번씩 갈아입어주려면 그 정도는 필요했겠지.
에티켓이 아니더라도... 날마다 여자 바꿔대는 남편을 참아주려면 쇼핑을 통한 스트래스 해소는 필수였으리라 사료됨.
쫓겨난 다음에 최소한 남편의 바람피는 꼴은 안봐도 되서 속시원하지 않았을까?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번엔 메디치실의 루벤스 그림들~
아침부터 엄청난 뻘짓의 뒷수습으로 정신을 다 홀딱 뺐더니 몸살난 것처럼 몸이 노곤.
그래도 마지막(?) 휴일인 만큼 알차게 놀아줘야지~ ^^
새벽에 이어 다시 루브르.
루벤스실의 전경. 프란다스의 개 때문에 알게 된 화가이다. ㅎㅎ;;;
프랑스의 왕자 앙리에게 시집간 카트린 메디치(던가? 마리랑 맨날 헷갈림. -_-;;; 여하튼 둘 중 하나다)가 루벤스를 불러서 왕족들의 얼굴을 넣어 시리즈로 그리게 한 그림들을 모은 방.
앙리의 형이 죽고 앙리가 왕이 된 것은 카트린이 앞장 선 메디치가의 음모라는 얘기도 있던데 그건 신빙성은 있으나 확실히는 모르는 것이고... 르네상스의 중심지 피렌체에서 온 여인인 만큼 예술적 안목이나 세련미는 확실히 있었던 것 같다. 그녀가 시집온 이후 프랑스가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기 시작했다고 하니까.
아무리 대중이 이끄는 세상 어쩌고 해도 한 사회를 이끄는 것은 상위 5%를 차지하고 있는 엘리트층이다. 문제는 그 5%가 얼마나 능력이 있고 안목이 있느냐 차이겠지.
어차피 지배층은 피지배층을 등쳐먹는 것이니... 그런 면에서 후손들이라도 덕을 볼 수 있게 해준 세련된 지배계층을 가졌던 프랑스를 부러워해야 하나?
노스트라다무스를 측근에 둔 음모가나 독살가, 혹은 질투하는 본처 이미지가 강한 그녀지만 이건 당연.어느 여자가 남편이 마누라 소박놓고 온 나라를 퍼주게 한 16살이나 더 먹은 연상의 아줌마를 곱게 봐주겠냐. 디앙느가 진정 영광스런 로맨스의 주인공이 되려면 앙리보다 먼저 죽었어야 했다. 프랑스나 유럽 전체의 예술에 끼친 기여도는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 미술과 음악. 특히 발레. 엉뚱한 수다가 너무 길었다. ^^;;;;
그림들. 정확한 그림 이름이나 스스로 생각하기에 신빙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정보가 있다면 몇마디 끄적이겠지만 결혼식 하는 남녀와 저 위의 남녀가 앙리와 카트린이 아닐까 하는 짐작을 제외하고는 아는 것 전무. 그 방에 찍었으니 모두 루벤스이 그림일 것이다.
프란다스의 개 얘기가 다시 나오는데... 넬로가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루벤스의 그림에 대한 환상 때문에 기대치가 하늘일 찔렀었다. 그러나 기대만큼은 아니었음. 풍부한 색감이나 스케일 등등은 인정되나 내가 그림이 묻혀버리는 것 같은 에너지나 가슴을 치고 들어오는 느낌은... 글쎄? 그냥 정말로 잘 그린다. 이게 루벤스구나 정도였음. 화집에서 만나던 루벤스 스타일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그림이어서 그랬나?
자려다 빨리빨리 치워버리자는 의미에서.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에서 세비야의 이발사 봤던 사진들.
바스티유 앞. 공연 끝나고 나와서 찍었다. 이날 같이 간 동행자 한명은 점심 먹은 게 얹혀서 중간에 퇴장. 난 꿋꿋하게 봤다. ㅎㅎ;
커튼콜 때. 연출이 참 특이했었다. 스페인의 세비야가 아니라 터키나 아랍의 하렘으로 배경을 바꿨는데 충분히 납득이 가는 상황 설정이었고 신선했다. 무대장치의 화려함도 눈요기거리였고. 무엇보다 피가로 역할을 맡은 바리톤 가수의 그 코믹하고 능청스런 연기가 배를 잡게 했다. 노래는 기본이고 연기까지 되는 오페라를 보니 즐거웠음.
음정도 제대로 못찾는 사람이 다수이던 예전과 달리 한국 성악가들의 노래 실력은 정상 컨디션일 때는 들을만 하다. 일부러 캐스팅 날짜를 보고 찾아가게 하는 사람도 극소수지만 생겨있다. 그러나 연기가 필요한 오페라에선 대부분 영 껄끄럽다.
이날도 세계 수준과 차이는 연기력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피가로를 보면서 했던 것 같음. 노래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고 매끄러운 연기를 배를 잡고 즐겼던 무대였다.
바스티유 극장 외경.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서 참 좋았음. 좀 일찍 도착해서 지하에 있는 프냑에서 dvd 사왔다. 그런데... 몇달 뒤 한국에서 반값으로 라이센스가 나왔다.... OTL
내가 묵었던 호텔 밖으로 보이는 거리. 저기 보이는 양 건물 사이의 길로 들어가면 차이나 타운. 그러나 이름만 차이나 타운이지 주로 일본 음식점과 월남 음식점들이 줄을 지어 있다. 이번에도 여기 묵는다. PHO 11에 가서 환상적인 쌀국수를 먹어줘야지~ㅇ 그리고 보이는 건물 1층인가 지하에 환상적인 아침을 파는 제과점이 있음. 갓 구운 바게뜨와 농장에서 매일 배달되는 신선한 버터와 잼. 그리고 죽처럼 걸쭉하게 끓인 초콜릿 한 주전자로 시작하는 아침은 너무 행복하다. 역시 파리 가면 들러줄 곳~ ^ㅠ^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쁘랭땅 백화점 분점. 서울로 치자면 신세계 영등포 지점쯤 되려나? 지하 음반 매장만 구경했다.
사진이 왕창 날아가서 몇개 없다고 생각했는데 포스팅을 하려니까 이것도 꽤나 만만치가 않군.
휴가 다녀오면 올해 안에 포스팅을 마칠 수 있을까???
목로주점에서 남녀 주인공들이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 겸 방문한 곳이 루브르 박물관이었다. 우리나라 평민이나 천민들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이란 존재에 대해 꿈도 꾸지 못할 때 이 사람들은 문화를 나누고 있었다는게 부럽고 놀라웠음.
비록 소설 속이지만 그들이 찾아왔던 그 시대의 루브르도 이렇게 휘황한 모습이었을까? 인테리어나 조명은 변했겠지만 이 천정화 등등은 그래도였겠지?
뜬금없이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의 천정화가 떠오른다. ^^
러시아의 궁전을 가보면 혁명이 일어난게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진다고 하던데... 루브르를 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음. 저 천정의 정교한 조각이라니. 저 시대엔 일일이 손으로 다 했을 거 아닌가. 루브르가 이 정도인데 베르사이유는 어떨까? 이번엔 꼭 베르사이유에 간다. 세번째 파리 방문만에 베르사이유 입성(?)을 하게 됨. ^^
2층인가 3층 난간에 기대 찍은 사진. 자연광과 인공 조명을 잘 활용해 참 넓고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람이 엄청 많음에도 번잡스럽지도 않았고.
오늘은 이만. 루브르에서 찍은 사진들이 한참 남았음. -_-;;; 많이도 찍었다.
루브르 계속~
그때는 별 생각없이 찍었는데 올해가 닭은 해로군. ^^
[#IMAGE|c0030671_22334.jpg|200509/23/71/|mid|640|4 80#]
보석과 공예품들. 역시 사람들의 심리는 비슷한 것인지 이 앞이 제일 빽빽했고... 특히 여자들은 떠날줄을 몰랐음. 나도 꽤나 오랜 시간 머무르면서 저런걸 몸에 걸치고 저런 그릇에 먹어보는 상상을 했었다.
루이 14세 시대부터 궁중에서 왕족, 귀족을 불문하고 같은 옷이나 보석을 두번 하고 공식 장소에 나오는 건 치욕스런 행동이고 에티켓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졌다던데.. 매번 바꾸려면 도대체???
미케네 시대의 투구인가? 미케네 발굴 기록에서 저런 투구를 본 것 같은데... 쟤들의 소속과 정체는 잘 모르겠음.
어디서 떼어온 스테인드 글라스인지는 잘 모르겠다.
역시나 사용했던 일상용품. 지금 보면 사치스럽긴 하지만 저런 지배층이 있었기에 구경거리도 있으니... 그 시대의 피지배계층이 아니었던 내 입장에선 그다지 나쁘지 않은 고급스런 취향들로 받아들여짐. 물론 같은 시대에서 나는 밥 굶는데 누구는 저렇게 돈으로 바르고 살면 열 받았을 것이다. ^^;;; 인간의 이중성이라니...
나폴레옹 3세의 아내인 유제니 왕비의 개인 구역과 침실. 나폴레옹 3세의 침실도 찍었는데 그 사진은 없어진 것 같다.
그녀 역시 그 시대 패션의 선두 주자로 온갖 화재를 불러일으킨 사치의 여왕이었고 남편이 왕좌에서 쫓겨나는 경험을 마리 앙트와네트처럼 했지만 목숨은 건진 것으로 기억함. 짧은 이집트 방문 때 가져간 드레스만 해도 수백벌이었다던 얘기가 기억난다. 하긴 아침부터 밤까지 분위기와 행사 성격에 맞춰 몇번씩 갈아입어주려면 그 정도는 필요했겠지.
에티켓이 아니더라도... 날마다 여자 바꿔대는 남편을 참아주려면 쇼핑을 통한 스트래스 해소는 필수였으리라 사료됨.
쫓겨난 다음에 최소한 남편의 바람피는 꼴은 안봐도 되서 속시원하지 않았을까?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번엔 메디치실의 루벤스 그림들~
그래도 마지막(?) 휴일인 만큼 알차게 놀아줘야지~ ^^
새벽에 이어 다시 루브르.
루벤스실의 전경. 프란다스의 개 때문에 알게 된 화가이다. ㅎㅎ;;;
프랑스의 왕자 앙리에게 시집간 카트린 메디치(던가? 마리랑 맨날 헷갈림. -_-;;; 여하튼 둘 중 하나다)가 루벤스를 불러서 왕족들의 얼굴을 넣어 시리즈로 그리게 한 그림들을 모은 방.
앙리의 형이 죽고 앙리가 왕이 된 것은 카트린이 앞장 선 메디치가의 음모라는 얘기도 있던데 그건 신빙성은 있으나 확실히는 모르는 것이고... 르네상스의 중심지 피렌체에서 온 여인인 만큼 예술적 안목이나 세련미는 확실히 있었던 것 같다. 그녀가 시집온 이후 프랑스가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기 시작했다고 하니까.
아무리 대중이 이끄는 세상 어쩌고 해도 한 사회를 이끄는 것은 상위 5%를 차지하고 있는 엘리트층이다. 문제는 그 5%가 얼마나 능력이 있고 안목이 있느냐 차이겠지.
어차피 지배층은 피지배층을 등쳐먹는 것이니... 그런 면에서 후손들이라도 덕을 볼 수 있게 해준 세련된 지배계층을 가졌던 프랑스를 부러워해야 하나?
노스트라다무스를 측근에 둔 음모가나 독살가, 혹은 질투하는 본처 이미지가 강한 그녀지만 이건 당연.
그림들. 정확한 그림 이름이나 스스로 생각하기에 신빙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정보가 있다면 몇마디 끄적이겠지만 결혼식 하는 남녀와 저 위의 남녀가 앙리와 카트린이 아닐까 하는 짐작을 제외하고는 아는 것 전무. 그 방에 찍었으니 모두 루벤스이 그림일 것이다.
프란다스의 개 얘기가 다시 나오는데... 넬로가 그렇게 보고 싶어하던 루벤스의 그림에 대한 환상 때문에 기대치가 하늘일 찔렀었다. 그러나 기대만큼은 아니었음. 풍부한 색감이나 스케일 등등은 인정되나 내가 그림이 묻혀버리는 것 같은 에너지나 가슴을 치고 들어오는 느낌은... 글쎄? 그냥 정말로 잘 그린다. 이게 루벤스구나 정도였음. 화집에서 만나던 루벤스 스타일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그림이어서 그랬나?
자려다 빨리빨리 치워버리자는 의미에서.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에서 세비야의 이발사 봤던 사진들.
정명훈씨가 있었다면 좀 더 반가웠을까 하는 생각은 안한건 아니었지만 새로운 지휘자의 연주도 훌륭했다.
바스티유 앞. 공연 끝나고 나와서 찍었다. 이날 같이 간 동행자 한명은 점심 먹은 게 얹혀서 중간에 퇴장. 난 꿋꿋하게 봤다. ㅎㅎ;
커튼콜 때. 연출이 참 특이했었다. 스페인의 세비야가 아니라 터키나 아랍의 하렘으로 배경을 바꿨는데 충분히 납득이 가는 상황 설정이었고 신선했다. 무대장치의 화려함도 눈요기거리였고. 무엇보다 피가로 역할을 맡은 바리톤 가수의 그 코믹하고 능청스런 연기가 배를 잡게 했다. 노래는 기본이고 연기까지 되는 오페라를 보니 즐거웠음.
음정도 제대로 못찾는 사람이 다수이던 예전과 달리 한국 성악가들의 노래 실력은 정상 컨디션일 때는 들을만 하다. 일부러 캐스팅 날짜를 보고 찾아가게 하는 사람도 극소수지만 생겨있다. 그러나 연기가 필요한 오페라에선 대부분 영 껄끄럽다.
이날도 세계 수준과 차이는 연기력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피가로를 보면서 했던 것 같음. 노래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고 매끄러운 연기를 배를 잡고 즐겼던 무대였다.
바스티유 극장 외경.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서 참 좋았음. 좀 일찍 도착해서 지하에 있는 프냑에서 dvd 사왔다. 그런데... 몇달 뒤 한국에서 반값으로 라이센스가 나왔다.... OTL
내가 묵었던 호텔 밖으로 보이는 거리. 저기 보이는 양 건물 사이의 길로 들어가면 차이나 타운. 그러나 이름만 차이나 타운이지 주로 일본 음식점과 월남 음식점들이 줄을 지어 있다. 이번에도 여기 묵는다. PHO 11에 가서 환상적인 쌀국수를 먹어줘야지~ㅇ 그리고 보이는 건물 1층인가 지하에 환상적인 아침을 파는 제과점이 있음. 갓 구운 바게뜨와 농장에서 매일 배달되는 신선한 버터와 잼. 그리고 죽처럼 걸쭉하게 끓인 초콜릿 한 주전자로 시작하는 아침은 너무 행복하다. 역시 파리 가면 들러줄 곳~ ^ㅠ^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쁘랭땅 백화점 분점. 서울로 치자면 신세계 영등포 지점쯤 되려나? 지하 음반 매장만 구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