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약아지는 이상으로 더 약아지는 카드회사는 헤택을 누리기 위한 여러가지 조건을 여기저기 달아놨다.
그걸 최소한으로 충족시키면서 필요한 혜택을 챙기는 건 생각 이상으로 피곤한 작업.
어제는 30일인데 혹시라도 놓친 게 있나 점검하는 나 자신을 보며 헛웃음이 나오더라. 이게 소비의 노예인 것인가?
더불어 카드 쓰라고 여러가지 쿠폰이며 할인 혜택들도 메일로 열심히 날아오고 있는데(메일로만 받기 해놔서) 방금도 유혹에 넘어가 뭔가 하고 메일 클릭하려다가 다행이 정신줄 붙잡고 삭제를 클릭.
아무 것도 안 사면 100% 할인임.
명심하자.
카드회사랑 서로 머리 싸움 하는 느낌.